"시아버지가 재력가인데 굳이"…'나는솔로' 영숙 무슨 말 했길래 [이슈+]

김소연 2023. 10. 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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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16기 출연자인 옥순(프로그램 출연명)이 함께 촬영했던 영숙에게 대한 고소를 예고하자, 영숙이 이에 반박했다.

ENA·SBS플러스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16기 옥순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송이 끝난 후부터 하루가 멀다 하고 매일같이 같은 기수 영숙분께서 방송으로 제 안 좋은 얘기를 하시더라"라며 "방송 이후 영숙 님께서 라방(SNS 라이브 방송)으로 하루도 빠짐없이 제 얘기를 하시는 게 유튜브에 매일같이 올라온다고 제 인스타그램이나 개인적으로 연락이 많이 온다"면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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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NA·SBS플러스 '나는 SOLO' 영상 캡처

'나는솔로' 16기 출연자인 옥순(프로그램 출연명)이 함께 촬영했던 영숙에게 대한 고소를 예고하자, 영숙이 이에 반박했다.

ENA·SBS플러스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16기 옥순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송이 끝난 후부터 하루가 멀다 하고 매일같이 같은 기수 영숙분께서 방송으로 제 안 좋은 얘기를 하시더라"라며 "방송 이후 영숙 님께서 라방(SNS 라이브 방송)으로 하루도 빠짐없이 제 얘기를 하시는 게 유튜브에 매일같이 올라온다고 제 인스타그램이나 개인적으로 연락이 많이 온다"면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옥순은 "(영숙이) '여자 출연자 한 분에게 (옥순이) 부자를 만나려고 부자같이 행동한다'는 말을 했다고 하더라"라며 "어떤 여자 출연자에게 한 말인지 찾아보고 명예훼손으로 고소 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매일 유튜브에 이상한 소리 하는 거 방송도 끝났고, 이제 서로 큰 싸움이 들어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거 초반 바로잡아야 하지 않겠냐"며 "가만히 놔두면 방송에서와 같이 이상한 사람 되는 건 한순간이라는 거 '나는 솔로' 16기 프로를 본 시청자분들이라면 다 알 것"이라고 영숙을 저격하기도 했다.

옥순의 글에 16기 광수, 정숙은 '좋아요'를 누르며 응원했다.

영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한 네티즌으로부터 "옥순 언니에게 자격지심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영숙은 "내가 왜 그 사람한테 자격지심이 있냐"며 발끈했고 "난 내 아들도 있고 무슨 이상한 말이 흘러갔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굳이 언급할 필요는 없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 사람(옥순)이 그랬다더라. 우리 방송에 나온 출연자 중 한 분한테 '난 부자로 보이고 싶어서 부자같이 얘기한다. 부자는 부자 여자를 만나니까 부자로 보이고 싶다'고 했다더라"라고 주장했다.

이후에도 옥순에 대한 주장이 이어지자 "신경 안 쓴다"며 "나랑 상관없는 사람"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나에게 '네가 힘들 때 네 아이랑 손을 내밀면 언제든 도와줄 수 있으니까 언제든 살다가 힘들 때 얘기해라'는 카카오톡 대화를 한 적이 있는데, 전 남편이 능력 있고 전 시아버지가 굉장한 재력이 있는데 '굳이 왜? 자기가 10만원, 5만원이라도 스스로 돈을 벌고 있는 게 아닌데 대체 뭘 도와주겠다는 거냐'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난 그거에 대해 나중에 답장해야겠다고 해서 놔둔 거지 그 사람 답장을 씹거나 그런 게 아니다"라며 "돈도 하나도 안 버는 사람이 힘들 때 내 아이를 도와준다고 하냐"고 덧붙였다.

또 "옥순과 화해했냐"는 질문에는 "이틀 전에도 전화했는데 안 받았다"며 "나한테 그러지 말고 그 사람한테 가서 (질문)해라"며 언짢은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사진=ENA·SBS플러스 '나는 SOLO' 영상 캡처


영숙과 옥순의 갈등은 방송이 진행될 때부터 불거졌다. 영숙이 일방적으로 옥순을 오해해 분노했고, 이후 영숙이 옥순을 오해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영숙은 방송 중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하지만 사과문에서 "옥순이 내 연락을 일방적으로 받지 않고, 연락처를 차단했다"고 주장하면서 진정성 논란이 재차 불거졌고, 옥순이 "영숙이 멤버들 모두가 있는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인스타그램 구독자 수를 산 게 아니냐'고 자꾸 물어봐서 차단한 것"이라고 해명해 두 사람의 불화가 재점화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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