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뮤지컬 '영웅'·'파가니니' 오디션 개최

최주성 2023. 10. 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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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은 안중근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뮤지컬로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그린 작품이다.

2009년 초연한 뒤 국내 대형 창작 뮤지컬로는 두 번째로 누적 관객 100만명을 모았고, 한국뮤지컬대상 등 뮤지컬 시상식 총 18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오디션은 대한제국 의병군 참모총장 안중근 의사, 조선의 초대 통감 이토 히로부미, 이토의 암살을 기도하는 여인 설희 등 주·조연과 남녀 앙상블 등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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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을 위한 환상동화…뮤지컬 '안테모사' 11월 개막
뮤지컬 '영웅' 오디션 공고 [에이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 누적관객 100만 뮤지컬 '영웅', 새 배우 찾는다 = 제작사 에이콤은 2024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영웅'의 15주년 공연에 출연할 주·조연 배우를 뽑는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영웅'은 안중근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뮤지컬로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그린 작품이다. 2009년 초연한 뒤 국내 대형 창작 뮤지컬로는 두 번째로 누적 관객 100만명을 모았고, 한국뮤지컬대상 등 뮤지컬 시상식 총 18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오디션은 대한제국 의병군 참모총장 안중근 의사, 조선의 초대 통감 이토 히로부미, 이토의 암살을 기도하는 여인 설희 등 주·조연과 남녀 앙상블 등을 선발한다.

서류는 13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 합격자는 5주간 영상심사, 실기 심사 등을 치른다. 자세한 내용은 에이콤 홈페이지(acommusic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 '파가니니' 오디션 공고 [HJ컬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5년만 돌아온 '파가니니' 전 배역 오디션 = 제작사 HJ컬쳐는 2024년 봄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파가니니'의 전 배역 오디션을 연다.

'파가니니'는 뛰어난 재능으로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라 불렸던 니콜로 파가니니의 삶과 예술세계를 다룬다. 2019년 초연 이후 5년 만에 맞는 두 번째 시즌이다.

바이올린으로 세상을 지배했던 주인공 니콜로 파가니니와 그의 아들 아킬레, 파가니니의 음악을 노래했던 오페라 가수 샬롯 드 베르니에 등 주요 배역과 앙상블로 출연할 배우를 모집한다.

서류 접수는 24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HJ컬쳐 홈페이지(hjculture.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뮤지컬 '안테모사' 포스터 [국립정동극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세이렌 신화 모티브로 한 뮤지컬 '안테모사' = 국립정동극장은 11월 12∼22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뮤지컬 '안테모사'를 공연한다.

그리스 세이렌 신화에서 꽃으로 뒤덮인 낙원의 섬으로 묘사되는 '안테모사'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섬에 사는 세 여인 페이시노에, 텔레스, 몰페를 주인공으로 타인과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를 보듬어 가는 동화 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사냥하고 약초를 캐는 할머니 페이시노에와 고물을 줍는 할머니 텔레스는 각각 장예원과 고은영이 연기한다. 고물을 고치며 살림을 책임지는 소녀 몰페 역에는 강지혜가 출연한다.

십여년 만에 처음 섬에 나타난 외부인으로 여인들의 삶에 변화를 가져오는 제논 역은 송유택이 맡는다.

2018년 '아르코 한예종 뮤지컬 창작아카데미'로 첫선을 보였고 2019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뮤지컬로 선정됐다. 오혜인 작가, 강혜영 작곡가, 심설인 연출가가 제작진으로 참여한다.

c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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