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 박혜수 "입장 변화無…사실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할 것" ('너와 나')

안소윤 2023. 10. 10. 16: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너와 나' 박혜수가 학교 폭력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날 언론·배급시사회 시작에 앞서 박혜수는 "어제 저희 소속사에서 그동안 진행된 상황에 대해 전달드린 거 알고 있다. 그동안 많이 궁금해하셨을 거라 생각한다. 지난 시간 동안 거짓을 바로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다.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제 입장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고 앞으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오늘은 사실 영화 '너와 나'를 위해서 모여주신 자리인데, 제 입장을 말할 수 있어 감사하고 죄송하기도 하다. 영화 어떻게 보셨을지 너무 궁금하다.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 '너와 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10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렸다. 배우 박혜수가 인사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3.10.10/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너와 나' 박혜수가 학교 폭력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박혜수는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너와 나'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아직 수사 중이지만, 앞으로도 거짓을 바로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라고 했다.

앞서 박혜수는 지난 2021년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학창 시절 박혜수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며 글을 게재했다. 소속사는 이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지만, 후폭풍은 거셌다. 박혜수가 출연한 KBS2 드라마 '디어엠'은 해당 논란으로 인해 방영이 잠정 연기 됐고, 지난해 6월 일본에서만 OTT 플랫폼을 통해 조용히 공개됐다.

이후 박혜수는 지난해 10월 영화 '너와 나'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비전 부문에 초청돼 1년 8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관객과의 대화에서(GV) "상황을 피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해결하려고 한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정확하게 상황이 정리됐을 때 기회를 만들어 자세히 말씀드리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언론·배급시사회 시작에 앞서 박혜수는 "어제 저희 소속사에서 그동안 진행된 상황에 대해 전달드린 거 알고 있다. 그동안 많이 궁금해하셨을 거라 생각한다. 지난 시간 동안 거짓을 바로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다.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제 입장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고 앞으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오늘은 사실 영화 '너와 나'를 위해서 모여주신 자리인데, 제 입장을 말할 수 있어 감사하고 죄송하기도 하다. 영화 어떻게 보셨을지 너무 궁금하다.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너와 나'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와 하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배우 조현철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첫 번째 장편 영화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