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 '배임 혐의' 고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10일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소셜뉴스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회사돈을 이용했다며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 후보자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배임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野 "김행 지명철회 해야" 대통령실 규탄
[더팩트ㅣ국회=송다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0일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소셜뉴스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회사돈을 이용했다며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 후보자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배임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김 후보자가 소셜뉴스 및 소셜홀딩스를 인수하면서 경영권 및 지분 양도 대가를 회사 돈을 이용해 공동창업자의 퇴직금과 고문료 명목 등으로 지급했음이 민사 판결문을 통해 밝혀졌다"며 "이를 통해 9억 원 상당의 재산상 이득을 취했고 회사에 같은 액수의 재산상 손해를 입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대변인은 "이는 명백히 특가법상의 배임에 해당한다"며 "수사기관은 피고발인인 김행 후보자의 배임 혐의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대통령이 잘못된 길을 가면 국회가 중심을 잡아야 국민불안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김 후보자의 청문회 도중 무단이탈 등을 지적하며 임명 철회를 주장했다.
manyzer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23 TMA D-day] 글로벌 K팝 축제 '더팩트 뮤직 어워즈', 개막 '팡파르'
- 판 커진 강서 보궐…'김태우 사면' 대통령실은 선 긋기
- [희극지왕①] 서른여섯, 4평 원룸서 꿈을 꾼다…무명배우 홍휘영 이야기
- 총선까지 6개월…21대 마지막 국감에 與野 강대강 대치
- '서류 내지 마세요'…14년 만에 이뤄진 실손청구 간소화, 과제는 산적
- [오늘의 날씨] 연휴 뒤 쌀쌀한 출근길…큰 일교차 주의
- 송중기의 키워드 셋, #화란 #칸 #아들 바보[TF인터뷰]
- "굿바이 '6만전자'"…삼성전자, 3Q 실적 전환점되나?
- 4분기 새얼굴·새심장 '페이스리프트' 쏟아진다...GV80·카니발·K5 주목
- 퇴원 직후 유세장 간 이재명 "나라가 위기, 강서구민 나설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