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관리도 예술섬 조성사업 ‘동력’

김양근 2023. 10. 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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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고군산군도 내 관리도에 추진하는 '관리도 예술섬 조성사업'이 사유지 74%의 권원을 확보, 추진에 동력을 얻게 됐다.

강임준 시장은 "시와 군산시수협간 토지사용 협약을 통해 토지권원을 확보하여 관리도 예술섬 민간사업자 공모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공모지침서 등 세부적인 내용이 마련되면 시의회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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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예정부지 74% 소유한 군산수협과 양해각서 체결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군산시가 고군산군도 내 관리도에 추진하는 ‘관리도 예술섬 조성사업’이 사유지 74%의 권원을 확보, 추진에 동력을 얻게 됐다.

군산시는 고군산군도에 위치한 관리도 121만㎡ 일원에 예술을 테마로 하는 예술 관련 시설, 관광시설, 기반시설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산시가 군산시수협과 관리도 예술섬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군산시 ]

‘관리도 예술섬 조성사업’은 민간자본을 유치해 고군산군도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군산시는 이를 위해 10일 군산시수협(조합장 김광철)과 관리도 예술섬 조성사업 관련 토지사용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한 관리도 예술섬 사업유치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사업예정부지 토지권원 확보가 필요함에 따라 사업예정부지의 74%(약 88만㎡)를 소유하고 있는 군산시수협과 토지사용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

양해각서에 따라 군산시수협은 관리도 내 수협소유부지 34필지(약 88만㎡)가 사업에 포함되는 것에 동의하며, 향후 사업시행자에게 소유권이 이전될 수 있도록 협조키로 했다.

또 군산시는 수협 소유 부지를 포함한 예술섬 조성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강임준 시장은 “시와 군산시수협간 토지사용 협약을 통해 토지권원을 확보하여 관리도 예술섬 민간사업자 공모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공모지침서 등 세부적인 내용이 마련되면 시의회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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