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학생 1% '학업 중단'...학교 밖 청소년 범죄율도 매년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학업을 중단하고 학교를 떠나는 학생의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학업중단 학생 비율은 2015년 전체 학생의 0.94%(5만2539명)에서 2019년 0.96%(5만2261명)로 0.02% 포인트 증가했다.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등교로 2020년과 2021년에는 학업중단 학생 비율이 0.60%와 0.80%로 소폭 감소했지만 2022년 1%(5만2981명)로 올라섰다.
학업중단 학생이 범죄소년이 되는 비율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업을 중단하고 학교를 떠나는 학생의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범죄에 빠지는 비율도 함께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경기 시흥갑)이 교육부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 학생 수는 2018년 558만4249명에서 2022년 527만5054명으로 5.5%(30만9195명) 감소했다.
그러나 학업중단 학생 비율은 2015년 전체 학생의 0.94%(5만2539명)에서 2019년 0.96%(5만2261명)로 0.02% 포인트 증가했다.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등교로 2020년과 2021년에는 학업중단 학생 비율이 0.60%와 0.80%로 소폭 감소했지만 2022년 1%(5만2981명)로 올라섰다.
특히 2022년에는 고등학교 학업중단 학생이 역대 최대인 1.9%(2만3981명)로 나타났다.
학업중단 학생이 범죄소년이 되는 비율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21년 검거된 소년범죄자는 5만474명이고, 이 가운데 학교밖 청소년은 36.0%(1만9519명)이다.
2022년에는 6만1114명 중 36.5%(2만2365명), 올해는 6월 현재 3만2531명 중 39.7%(1만2917명)로 집계됐다.
문정복 의원은 "어떤 이유로라도 학생들이 학교밖으로 내몰리는 것은 공교육의 문제가 심각한 것"이라며 "학교를 벗어난 학생들은 강력범죄 소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선제적으로 이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범죄노출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16기 옥순, 영숙 고소 선언 "왜 남 이야기하냐…큰 싸움 들어갈 듯" - 머니투데이
- 김용건 "정준하에 맞아 15일 입원…병원비 1400만원 썼다" - 머니투데이
- '탁구 金' 신유빈 과거 폭로한 유승민…"말 진짜 안 들었다, 게임도 대충" - 머니투데이
- '국민 불륜남' 전노민 "9살 딸 미국 유학 보내…안 좋은 일 감추려" - 머니투데이
- '최민수♥' 강주은 "홈쇼핑 1시간 매출=200억…건강보험료 최대치 낸다" - 머니투데이
- 로또 1등 당첨자 안타까운 근황…"아내·처형 때문에 16억 아파트 날려" - 머니투데이
- 윤 대통령, 시진핑과 2년만에 한중 정상회담…한미일 정상회의도 개최 - 머니투데이
- "13살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쓰러져"…'8번 이혼' 유퉁, 건강 악화 - 머니투데이
- "탈모 보험 있나요"…모발 이식 고백한 걸그룹 멤버, 왜? - 머니투데이
- 채림 "이제 못 참겠는데"…전 남편 가오쯔치 관련 허위 글에 '분노'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