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탁구 金' 신유빈 과거 폭로 "진짜 말 안 들어…대충대충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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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아테네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승민이 국가대표 후배인 '삐약이' 신유빈의 과거에 대해 말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모든 순간을 함께하고 돌아온 리얼 스포츠 예능 '조선체육회'가 최연소 국가대표 김사랑부터 최고령 국가대표 임현까지 다양한 선수들의 단독 인터뷰를 대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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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04 아테네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승민이 국가대표 후배인 '삐약이' 신유빈의 과거에 대해 말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모든 순간을 함께하고 돌아온 리얼 스포츠 예능 ‘조선체육회’가 최연소 국가대표 김사랑부터 최고령 국가대표 임현까지 다양한 선수들의 단독 인터뷰를 대방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체육회'는 아시안게임 특별편성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승민은 "유빈이가 꼬맹이 때는 진짜 말 안 들었다. 4, 5학년 때는 또래 애들과 게임이 안 되니까 대충대충 했다"며 "중학생이 되니까 욕심과 열정이 생겨 적극적으로 바뀌었다"고 숨은 성장 비화를 전했다.
조정식은 8강 진출을 성공한 신유빈에게 아시안게임 열쇠고리를 전달했고, 신유빈은 "제 이름으로 지으신 삼행시도 봤다. 감동이다"며 조정식에게 고마워했다.
탁구 여자복식 결승 4일 전에 다시 만난 조정식과 신유빈은 조정식의 인형 선물 덕에 한결 더 화기애애해졌다.
그는 특히 '조선체육회'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조정식과 깜짝 인터뷰를 통해 축구 대표팀 가운데 이강인 선수의 팬이라고 밝히며 "너무 멋있다"라고 소녀팬의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2004년생 신유빈은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복식에서 띠동갑 선배 전지희와 호흡을 맞춰 금메달, 또 여자 단체·여자 단식·혼합 복식에서 동메달 3개를 따내는 등 메달 4개를 들고 금의환향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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