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명희 의원, 반영구화장·타투 합법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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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이 반영구화장·타투 관련 업계 종사자들과 반영구화장·타투 합법화 추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윤일향 한국반영구화장사중앙회 회장은 "반영구화장과 타투 미용 서비스를 경험한 소비자가 1600만명, 업계 종사자는 100만명에 달하고 있다"면서 "우리 사회에 (관련 서비스가) 보편화하였음에도 소비자나 종사자 모두 제도적으로 '범법자 취급'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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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이 반영구화장·타투 관련 업계 종사자들과 반영구화장·타투 합법화 추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윤 회장은 “의료계의 엄격한 검증과 통제 아래 염료·니들(바늘)과 관련된 부작용을 방지하고, 보건 당국이 법적 기준을 세워 시술 방식과 도구에 대해 관리해야 한다”며 “전문기관을 설립해 자격요건을 관리하고, 위생과 보수 교육 등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회에는 조 의원이 발의한 ‘반영구화장·타투에 관한 법률’을 포함해 반영구화장·타투를 합법화하는 내용의 법안 11건이 계류돼 있다. 대체로 반영구화장과 타투업자의 면허, 업무 범위, 위생관리 의무 등을 규정하고 관련 업계에 대한 정부의 관리·감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 의원과 업계 종사자들은 법 시행 유예기간을 고려해 8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은 21대 국회 회기 내에 반영구화장·타투 합법화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한 기자 h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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