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한전 자산매각·임금반납 실적 부진…신임 사장 노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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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한국전력의 자구안 이행과 관련 "대형 자산 매각과 전 직원 임금 반납 두 가지 분야에 대해선 아직 실적이 부진하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자산 매각은 서울시의 계획을 바꿔야 되는 절차상 조금 지연이 있고 임금 반납이나 성과급 반납은 노조와 협의가 잘 안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전 신임 사장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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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한국전력의 자구안 이행과 관련 "대형 자산 매각과 전 직원 임금 반납 두 가지 분야에 대해선 아직 실적이 부진하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산업부 국정감사에서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질의한 한전 자구안 진행상황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강 차관은 "자산 매각은 서울시의 계획을 바꿔야 되는 절차상 조금 지연이 있고 임금 반납이나 성과급 반납은 노조와 협의가 잘 안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전 신임 사장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한전의 심각한 재무상황의 근본적인 원인은 탈원전 정책과 무리한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역마진 구조"라며 "지난 정부의 원전 이용률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이전 정부보다 10% 감소하면서 LNG(액화천연가스)·신재생에너지 비율이 급격히 늘었다"고 지적했다.
세종=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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