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기운' 임성재,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격…김영수 2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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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임성재(25)가 이번 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26위 임성재는 오는 12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개막하는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 후보다.
올 시즌 국내 무대에 두 번째 서게 되는 임성재는 지난 5월 스폰서 대회인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도 역전 우승하면서 코리안투어 2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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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임성재(25)가 이번 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26위 임성재는 오는 12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개막하는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 후보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임성재는 4년만의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격이다.
2019년 같은 코스에서 열린 이 대회 마지막 날 대역전극으로 KPGA 코리안투어 첫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당시 3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문경준(42)에 7타 뒤진 공동 5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임성재는 하루에 5타를 줄여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 시즌 국내 무대에 두 번째 서게 되는 임성재는 지난 5월 스폰서 대회인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도 역전 우승하면서 코리안투어 2승을 달성했다. 3라운드까지 최진호(39)에 5타 뒤진 공동 4위였던 열세를 최종라운드에서 극복했다.
더욱이 임성재는 이달 초 끝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골프 종목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했고, 개인전에선 은메달을 추가했다. 금빛 기운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으로 이어간다는 각오다.
올 시즌 낯선 유럽 DP월드투어에서 고군분투하는 김영수(34)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격한다.
김영수는 1년 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코리안투어 첫 승을 일구었고, 그 기세를 시즌 최종전까지 끌고 가 LG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마저 제패하면서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2022시즌을 마무리했다.
다만, 이번 시즌 DP월드투어에서 16개 대회에 출전해 수달 오픈 공동 10위가 유일한 톱10이었다. 또 KPGA 코리안투어에는 4개 대회에 나와 지난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공동 54위)로 한번 컷 통과했다.
앞서 3월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타일랜드 대회에서 일군 3위가 올해 최고 성적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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