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미·유민상, SBS 라디오에 활기…'허지웅쇼'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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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세미와 유민상이 SBS 라디오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
'박세미의 수다가 체질'(매일 오후 12시5분~2시)과 '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매일 오후 6시5분~8시), '그대의 밤, 정엽입니다'(매일 오후 8시5분~10시)다.
유민상은 데뷔 18년 만에 처음으로 라디오를 단독 진행한다.
'두시탈출 컬투쇼' 스페셜 DJ로 오랜 시간 활약했는데, 배고픈 라디오에서 퇴근 길 청취자를 위로·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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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코미디언 박세미와 유민상이 SBS 라디오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
SBS는 16일 가을 개편을 맞아 러브FM 프로그램 3개를 선보인다. '박세미의 수다가 체질'(매일 오후 12시5분~2시)과 '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매일 오후 6시5분~8시), '그대의 밤, 정엽입니다'(매일 오후 8시5분~10시)다. '허지웅쇼'와 '간미연의 러브나잇' '정엽의 LP카페'는 막을 내린다.
수다가 체질은 남들은 뭘 사고 입고 먹는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쇼핑, 취미, 건강, 패션 정보를 소개한다. 박세미는 '서준맘의 3분 고민해결' '뇌섹남녀' '지식교양 이미지세탁소' 등의 코너에서 소통한다.
유민상은 데뷔 18년 만에 처음으로 라디오를 단독 진행한다. '두시탈출 컬투쇼' 스페셜 DJ로 오랜 시간 활약했는데, 배고픈 라디오에서 퇴근 길 청취자를 위로·응원한다. 대표 코너는 소상공인 살리기 프로젝트 '같이 먹고 삽시다', 역사와 맛집을 살펴보는 '역맛살', 화제 인물을 초대해 인생의 기술을 배우는 '배움의 민족' 등이다. 코미디언 신봉선, 김해준, 이수지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유민상은 "내 이름이 담긴 프로그램을 하는 게 평생 꿈이었다. 그 꿈을 이뤄서 기쁘다"고 했다.
정엽은 LP카페를 마무리하고, 그대의 밤으로 인사한다. '그대들을 위한 감성 힐링 라디오'가 콘셉트다. 30~50대 감성을 자극할 음악을 추천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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