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연주로 여는 과천교향악단의 연주회…가을 정취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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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한창 무르익은 10월, 경기 과천시립교향악단(교향악단)이 베토벤 등 고전파 작곡가들의 작품으로 연주회를 연다.
안두현 교향악단 지휘자는 "이번 공연은 과천시립교향악단의 깊이있고 조화로운 하모니로 고전주의 위대한 작곡가의 불멸의 작품을 만끽하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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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박성훈 기자
가을이 한창 무르익은 10월, 경기 과천시립교향악단(교향악단)이 베토벤 등 고전파 작곡가들의 작품으로 연주회를 연다.
교향악단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과천시 중앙동 일원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무대에서 올해 6번째 연주회 ‘클래식 프로메네이드(Classic Promenade·서양악 산책)’를 상연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의 진수로 꼽히는 베토벤, 모자르트, 하이든의 작품으로 채워진다. 서막은 인류를 창조하기 위해 제우스로부터 불을 훔친 프로메테우스의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인 베토벤의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이 장식한다.
다음으로 모차르트만의 화려한 리듬과 기교가 돋보이는 ‘바이올린 협주곡 5번 터키’를 국내외 왕성히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송지원은 ‘윤이상 국제음악 콩쿠르’ 1위, ‘티보 바가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2위의 영예를 안는 등 갖은 국제 무대에서 돋보이는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아쉬울 듯한 마무리는 하이든의 마지막 교향곡으로 그의 고별연주회에서도 연주되며 고전주의의 원숙함을 보여준 ‘교향곡 104번 런던’이 연주된다. 안두현 교향악단 지휘자는 "이번 공연은 과천시립교향악단의 깊이있고 조화로운 하모니로 고전주의 위대한 작곡가의 불멸의 작품을 만끽하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객석 1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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