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태국인 사망자 18명으로 증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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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으로 발생한 사망자가 양측을 합쳐 1600명에 육박한 가운데, 태국 당국은 당초 파악했던 12명의 사망자가 18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태국 외무부는 당초 사망자를 12명이라고 발표했다가, 이날 18명으로 늘려 발표했다.
또 인질로 붙잡힌 태국인들의 석방을 위해 이스라엘에 공식 지원을 요청했다고 외무부는 밝혔다.
태국 노동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엔 약 3만명의 태국인 노동자가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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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으로 발생한 사망자가 양측을 합쳐 1600명에 육박한 가운데, 태국 당국은 당초 파악했던 12명의 사망자가 18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번 무력 분쟁으로 인한 외국인 사망자와 실종자도 속출하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 남부 네게브 사막에서 수천명이 참가했던 음악 축제 '노바 페스티벌'에서 다수의 외국인들이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외무부는 당초 사망자를 12명이라고 발표했다가, 이날 18명으로 늘려 발표했다. 아울러 9명이 부상했고 11명이 인질로 붙잡혀 있다고 전했다.
태국 외무부 차관 인 자카 퐁 상마니는 수천 명의 태국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현재까지 5000여명의 태국 교민이 위험 지역에서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으며, 이중 3000여명은 태국으로 귀국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또 인질로 붙잡힌 태국인들의 석방을 위해 이스라엘에 공식 지원을 요청했다고 외무부는 밝혔다.
아울러 이스라엘 경찰이 실종자를 찾기 위해 안면 인식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태국 노동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엔 약 3만명의 태국인 노동자가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 중 대다수는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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