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위 맨발' 조승환, 한달만에 세계신기록 경신 도전

김석훈 기자 2023. 10. 10. 15: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세계 기록 보유자 조승환 씨가 다음 달 3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자신의 기록에 도전한다.

10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시 홍보대사이자 국제환경운동가인 조승환이 뒤셀도르프에서 자신이 보유한 얼음 위 맨발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 4시간 30분 기록 경신에 나선다.

자신이 보유한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세계 기록을 거듭 경신해 나가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부 등의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월 3일 독일 뒤셀도르프, 4시간 31분 이상 목표
얼음위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가 25일 일본 오사카에서 자신의 세계 기록을 경신한 뒤 기뻐하고 있다. 광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세계 기록 보유자 조승환 씨가 다음 달 3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자신의 기록에 도전한다.

10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시 홍보대사이자 국제환경운동가인 조승환이 뒤셀도르프에서 자신이 보유한 얼음 위 맨발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 4시간 30분 기록 경신에 나선다.

조 씨의 지난 7일 제19회 광양 전통 숯불구이 축제장에서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4시간 30분을 성공했다. 종전 자신의 기록인 4시간 25분에 5분을 더했다.

조 씨는 11월 3일 얼음 위 맨발 퍼포먼스를 통해 각국 185개국 대표들이 보는 앞에서 얼음 위에 오른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EXPO) 유치를 응원하고, 지구온난화로 심각한 기후 변화와 이상기온을 각국 정상들과 지구촌인들에게 울림을 줄 것으로 보인다.

광양 출신인 조 씨는 세계 최초 광양~임진각 427㎞ 맨발 마라톤 종주 성공, 세계 최초 만년 설산 일본 후지산 3776m 맨발 등반 성공, 영하 30도 한라산 맨발 등반 성공 등의 이력을 갖고 있다.

자신이 보유한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세계 기록을 거듭 경신해 나가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부 등의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조승환은 "빙하를 뜻하는 ‘얼음’ 위에서 지구를 표현하는 ‘맨발’로 오래 서 있는 퍼포먼스를 통해 전 세계에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