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위 맨발' 조승환, 한달만에 세계신기록 경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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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세계 기록 보유자 조승환 씨가 다음 달 3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자신의 기록에 도전한다.
10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시 홍보대사이자 국제환경운동가인 조승환이 뒤셀도르프에서 자신이 보유한 얼음 위 맨발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 4시간 30분 기록 경신에 나선다.
자신이 보유한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세계 기록을 거듭 경신해 나가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부 등의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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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세계 기록 보유자 조승환 씨가 다음 달 3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자신의 기록에 도전한다.
10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시 홍보대사이자 국제환경운동가인 조승환이 뒤셀도르프에서 자신이 보유한 얼음 위 맨발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 4시간 30분 기록 경신에 나선다.
조 씨의 지난 7일 제19회 광양 전통 숯불구이 축제장에서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4시간 30분을 성공했다. 종전 자신의 기록인 4시간 25분에 5분을 더했다.
조 씨는 11월 3일 얼음 위 맨발 퍼포먼스를 통해 각국 185개국 대표들이 보는 앞에서 얼음 위에 오른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EXPO) 유치를 응원하고, 지구온난화로 심각한 기후 변화와 이상기온을 각국 정상들과 지구촌인들에게 울림을 줄 것으로 보인다.
광양 출신인 조 씨는 세계 최초 광양~임진각 427㎞ 맨발 마라톤 종주 성공, 세계 최초 만년 설산 일본 후지산 3776m 맨발 등반 성공, 영하 30도 한라산 맨발 등반 성공 등의 이력을 갖고 있다.
자신이 보유한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세계 기록을 거듭 경신해 나가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부 등의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조승환은 "빙하를 뜻하는 ‘얼음’ 위에서 지구를 표현하는 ‘맨발’로 오래 서 있는 퍼포먼스를 통해 전 세계에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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