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사이클 소속 김유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서 은메달 수상

전북CBS 송승민 기자 2023. 10. 1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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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한국국토정보공사 소속 김유로 사이클 선수가 국가대표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사이클 남자 메디슨 종목에 출전해 은메달을 수상했다.

LX공사는 10일 전북 전주의 LX공사 본사에서 장선재 감독이 이끈 사이클 팀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하며 최선을 다한 박상홍 선수와 은메달을 수상한 김유로 선수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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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사는 10일 전북 전주의 LX공사 본사에서 장선재 감독이 이끈 사이클 팀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하며 최선을 다한 박상홍 선수와 은메달을 수상한 김유로 선수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LX공사 제공


LX한국국토정보공사 소속 김유로 사이클 선수가 국가대표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사이클 남자 메디슨 종목에 출전해 은메달을 수상했다.

LX공사는 10일 전북 전주의 LX공사 본사에서 장선재 감독이 이끈 사이클 팀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하며 최선을 다한 박상홍 선수와 은메달을 수상한 김유로 선수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이클 매디슨 종목은 2인 1조로 총 50㎞를 200바퀴 돌면서 10바퀴 때 들어오는 순서로 점수를 매겨 순위를 다투는 사이클의 마라톤이다.

도로 종목 선수였던 김유로 선수는 매디슨 경기를 앞두고 3일 만에 교체 투입돼 일본 팀과 박빙의 승부를 펼친 끝에 간발의 차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유로 선수는 "아쉬운 마음 보다는 기쁜 마음이 더 크다"며 "장선재 감독님이 저를 믿어주셨고 선배인 신동인 선수가 잘 이끌어준 덕분에 후회 없는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LX공사 방성배 경영지원본부장은 "어려운 시기에 우리 직원들을 비롯한 국민에게 기쁜 명절 선물을 주셔서 감사했다"며 "LX사이클팀이 공사를 대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이클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X공사는 비인기 종목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2006년 11월 사이클팀을 창단,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서 금 6개와 은 3개 등을 수상하며 국내 최고 기량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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