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 월드 크루즈 '월드원'호, '홍콩-산야' 노선 성공적 첫 항해

홍콩-산야 노선, 월요일 출발 3박4일, 수요일 출발 2박3일 일정 운항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리조트 월드 크루즈의 리조트 월드 원(Resorts World One)호가 지난 24일부터 홍콩-산야 노선 첫 항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홍콩-산야 노선은 일요일 출발 3박 4일 일정과, 수요일 출발 2박 3일 일정으로 내년 4월까지 운항스케줄이 확정돼 있다. 

한국 여행객들에게 인기 만점인 홍콩과 중국 본토 하이난까지 가장 경제적이고 편안한 여행을 리조트 월드 원호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까다로운 중국 비자 발급으로 중국 여행을 주저하는 여행객에게 좋은 점은 한국 국적자들은 크루즈로 입항 시에 하이난 비자 면제 규정으로 더욱 편하게 여행할 수 있다. 

선사는 지난달 첫 항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을 비롯한 홍콩, 싱가폴, 베트남, 인도, 영국 등 여러 국가의 주요 파트너사를 초청해 지난 9월 24일~27일총 3박 4일 일정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코로나 종식 후, 공식적으로 산야를 방문하는 첫 크루즈 선인 리조트 월드 원 호 방문 축하를 위해 산야 시의 관광발전국과 지역 사회인들이 환영식을 개최했다. 또 주요 미디어들도 참석하는 등 리조트 월드 원호 기항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는 하이난성의 산야(Sanya)는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하는 대표적인 휴양도시로 남산사(南山寺), 빙랑구 소수민족문화 공원, 야룡베이, 시다오(西島) 등이 대표 관광지다. 

리조트 월드 원호는  1,850명 이상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7만 5천톤급의 중대형선박으로, 자유여행객은 물론 목적에 맞는 다양한 선내 공간으로 인센티브 관광에도 적합한 여행 형태이다.

"해상 리조트 크루즈"로서 18개의 레스토랑과 바, 라이브 국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대극장, 수영장, 선박안의 또 다른 선박이라고 불리는 최고급 서비스, 세계적 수준의 시설을 특징으로 하는 42개의 고급 스위트 등급인 '더 팰리스' 등 다양하고도 고급스러운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투숙객들은 공연, 미식 등 다양한 상품과 레크리에이션을 승선 기간 동안 매일 즐길 수 있다. 

한편, 리조트 월드 원호는 홍콩을 모항으로 5박 6일 일정의 △일본 오키나와 나하/미야코지마 노선, △베트남 나트랑/다낭 노선, △필리핀 보라카이/마닐라 노선을 운항한다.

리조트 월드 크루즈 관련 문의는 에스마케팅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