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치즈축제 역대 최다 방문...55만명 찾아

지난 8일 전북 임실 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 임실N치즈축제에 방문객이 몰려 공연을 감상했다. 임실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전북 임실군은 지난 6∼9일 열린 임실N치즈축제에 55만95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임실군 전체 인구 2만6000여명 대비 21배에 달하는 인원이다.

지난해 축제보다 3만여명이 더 찾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임실N사랑 Dream!, 치즈N건강 Dream!'을 주제로 10개 테마에 70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지난 6일 전북 임실 치즈테마파크에서 임실N치즈축제가 열린 가운데 국화꽃이 만개했다. 뉴스1

올해 새롭게 선보인 50㎏ 대형 숙성치즈, 벨기에의 날 등 프로그램과 퍼레이드·개막 드론쇼·키즈트롯 선발대회 등이 인기를 끌었다.

축제가 끝났지만 임실군은 이달 말까지 축제장 일대 국화꽃 경관을 그대로 전시할 예정이기에 추가 방문객이 예상된다.

심민 임실군수는 "전국에서 많은 축제가 열렸는데도 임실N치즈축제에 지난해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감사하다"라며 "내년에도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점검해 명품 글로벌 축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