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구민기자단 모집…“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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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청 제공

도봉구가 구정 소식을 빠르고 생생하게 전달해 줄 구민기자단을 모집한다. 구민기자단은 기존 여성리포터 사업을 확장한 것으로 남녀 구분 없이 모집해 성평등을 실현하고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로 확대했다.

기자로 한정되어 있던 모집 분야는 글뿐만 아니라 각종 매체를 통한 시각적 이미지로도 구민이 구정 홍보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모델 분야를 추가했다.

도봉구 구민기자단의 모집 인원은 총 50명으로 기자 및 모델 분야에 각각 △어린이(5명) △청소년(5명) △청년(5명) △성인(5명) △시니어(5명) 생애 주기별로 선발할 예정이다.

도봉구민 또는 도봉구 소재 직장인이나 초·중·고·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도봉구 구민기자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30일까지 도봉구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asd808@dobong.go.kr) 또는 도봉구 홍보담당관으로 우편 신청하면 된다.

이후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11월 말 구민기자단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자에게는 결과를 개별 안내한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1회 연임 가능)이며 활동 시 소정의 비용을 지원받는다.

구는 구민기자단의 내실 있는 활동을 위해 주요 행사 일정 및 취재 참고 자료 등을 제공하고, 연말 우수 활동자도 선정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의 알 권리 충족과 소통하는 구정 실현을 위해 다양한 계층의 구민들을 대상으로 구민기자단을 모집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구정 참여를 높이기 위한 창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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