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결의대회…내년 3월까지 방제 추진

대구CBS 권소영 기자 2023. 10. 1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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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품질향상을 실천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시공·감리 현장 근로자 등 260여 명이 참석핬다.

이날 행사는 소나무재선충 방제 부실시공 척결을 위한 결의문 낭독, 현장 사례 중심의 품질 제고 방안 등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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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품질향상을 실천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시공·감리 현장 근로자 등 260여 명이 참석핬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대개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원거리 산림 지역, 경사가 급한 암석지 등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현장 근로자의 책임·성실 시공이 요구되는 분야다.

이날 행사는 소나무재선충 방제 부실시공 척결을 위한 결의문 낭독, 현장 사례 중심의 품질 제고 방안 등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다.

또 방제사업 추진 상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다.

경북도는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방제 품질 제고 및 부실시공 척결, 철저한 설계·감리 업무,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이달 중순부터 내년 3월까지 방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상북도는 올해 상반기 58만 본의 재선충 피해목을 제거했으며 하반기에도 146억 원(26만 본 제거)을 투입해 국가 선단지 중심 집중 방제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최근 기후 온난화로 인해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되면서 발생 면적과 피해목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가용 예산을 최대한 활용해 선택과 집중으로 방제 관리 가능한 수준 이하로 유지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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