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대통령 직속 민주평통 21기 상임위원 임명…이례적 3연임

김원겸 기자 2023. 10. 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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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테너 임형주(37,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상임위원으로 위촉됐다.

임형주 소속사 ㈜디지엔콤에 따르면 임형주는 지난 6일 오후 3시 서울 장충동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열린 21기 민주평통 국민소통분과 첫 분과회의 직후 정용상 국민소통분과위원장으로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임명장을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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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형주가 지난 6일 민주평통 상임위원 위촉장을 받는 모습. 제공|디지엔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팝페라테너 임형주(37,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상임위원으로 위촉됐다. 19, 20기 상임위원에 이어 지난달 출범한 제21기에서도 또다시 임명된 것이다.

임형주 소속사 ㈜디지엔콤에 따르면 임형주는 지난 6일 오후 3시 서울 장충동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열린 21기 민주평통 국민소통분과 첫 분과회의 직후 정용상 국민소통분과위원장으로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임명장을 전달받았다.

당초 임형주는 지난달 5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됐던 21기 상임위원 대통령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임명장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초 프란치스코 교황 역대 첫 몽골 공식 사목방문 집전미사 엔딩공연 일정이 겹쳐 참석하지 못했다.

임형주는 2019년 19기 자문위원 및 상임위원에 임명된 것을 시작으로 20기에 이어 이번 21기까지 내리 상임위원 ‘3연임’이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게 됐다.

특히 이번 제21기는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임명되는 기수이기에 운영위원 90%, 협의회장 90%, 상임위원 77%의 교체율을 나타내며 큰 변화가 있었음에도 임형주는 상임위원에 임명되었다.

임형주는 소속사를 통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취임준비위 자문위원 활동은 물론 용산 대통령실 이전기념 첫 공식행사의 유일한 단독공연자로 초청되어 공연하는 등 여러차례 이번 정부 관련 행사에 함께 해왔기에 현 정부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이 누구보다 남다른 것 같다"면서 "한국인 최초 UN평화메달 수상자 및 유네스코 친선대사로서 윤석열정부의 ‘북한인권 증진’과 ‘자유민주평화통일담론’ 기조를 확산시키는데 미약하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1980년대초 설립된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는 분단된 한반도의 평화통일 달성에 필요한 정책들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아울러 그 자문에 응하기 위해 발족된 헌법기관이다.

현재 민주평통은 윤석열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있으며, 김관용 수석부의장 및 석동현 사무처장 체재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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