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티, 코스닥 상장 첫날 48% 강세[핫스탁](종합)

이지영 기자 2023. 10. 1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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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정장비 기업 아이엠티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주가가 50% 가까이 오르며 신고식을 치렀다.

이날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이스라엘과의 충돌로 인한 우려로 코스닥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해 800선 밑으로 떨어진 가운데서도 아이엠티는 새내기주의 위력을 뽐냈다.

장 초반에는 103.57% 올라 2만8500원을 터치하기도 했으나, 코스닥 지수가 하락 반전하면서 아이엠티의 주가 상승폭도 점점 둔화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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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반도체 공정장비 기업 아이엠티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주가가 50% 가까이 오르며 신고식을 치렀다.

이날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이스라엘과의 충돌로 인한 우려로 코스닥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해 800선 밑으로 떨어진 가운데서도 아이엠티는 새내기주의 위력을 뽐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이엠티는 공모가(1만4000원) 대비 6750(48.21%) 상승한 2만750원에 장마감 했다. 장 초반에는 103.57% 올라 2만8500원을 터치하기도 했으나, 코스닥 지수가 하락 반전하면서 아이엠티의 주가 상승폭도 점점 둔화된 모습이었다.

앞서 아이엠티는 지난달 18일부터 19일까지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실시해 495.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1억9575만9000주가 청약 접수됐고, 증거금은 1조3703억원을 기록했다.

아이엠티는 지난 2000년 설립된 반도체 공정장비 기업이다. 레이저(Laser)와 이산화탄소(CO2)를 활용한 건식세정 장비 사업과 국내 유일의 극자외선 마스크 레이저 베이킹(EUV Mask Laser Baking) 장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극자외선 마스크 레이저 베이킹 장비 사업을 전개하는 등 기술력을 확보했다.

이밖에도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 적용 가능한 3세대 CO2세정 기술 'MicroJet'을 세계에서 처음 개발하기도 했다. HBM은 여러 개의 디램(DRAM)을 수직으로 연결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끌어올린 제품이다. 챗GPT를 비롯한 초거대 인공지능(AI) 관련 처리에 사용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대거 탑재되며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w03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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