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초교 거점통합 돌봄센터 '늘봄 김해' 개관…도내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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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돌봄과 방과 후 활동을 책임질 경남도교육청 거점통합 돌봄센터 '늘봄 김해'가 10일 개관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사회적 책무를 다하자는 의미에서 설립한 '늘봄'은 방과 후 학습과 돌봄의 대명사가 됐다"라며 "설립 취지를 잘 살려 경남도와 김해시가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1년 문을 열어 전국적인 관심을 끈 '늘봄 1호 명서초교'는 적극 행정 우수 사례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고, 공적 돌봄 모델로 교육부 국가시책사업에 포함되는 등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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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초등학생 돌봄과 방과 후 활동을 책임질 경남도교육청 거점통합 돌봄센터 '늘봄 김해'가 10일 개관했다.
이날 김해시 삼문동 삼문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홍태용 김해시장, 박병영 도의회 교육위원장과 학교장,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늘봄 김해는 삼문초교 별동 1∼3층 건물의 교실 20여개를 활용해 조성했다.
지난달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늘봄은 방과 후 학습을 하는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과 쉼과 놀이를 하는 '돌봄 교실'로 나뉜다.
방과 후 학교는 컴퓨터, 수학, 피아노 등 14개 교과목으로 구성됐고 초등학생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돌봄은 체조, 음악, 놀이 등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고, 초교 1∼4학년 학생이 참여한다.
늘봄 김해는 김해 삼문초와 인근 3㎞ 내에 위치한 9개 학교(월산초, 주석초, 석봉초, 능동초, 장유초, 김해부곡초, 대청초, 계동초, 덕정초, 김해신안초) 학생이 함께 이용한다.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에 372명과 돌봄 교실에 53명이 참여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늘봄은 걸어서 등원하기 어려운 학생을 위해 차량을 운행하며, 등·하원 상황을 학부모에게 문자로 알리는 등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사회적 책무를 다하자는 의미에서 설립한 '늘봄'은 방과 후 학습과 돌봄의 대명사가 됐다"라며 "설립 취지를 잘 살려 경남도와 김해시가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늘봄 김해는 창원 명서와 상남에 이어 경남 세 번째 늘봄 시설이다.
2021년 문을 열어 전국적인 관심을 끈 '늘봄 1호 명서초교'는 적극 행정 우수 사례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고, 공적 돌봄 모델로 교육부 국가시책사업에 포함되는 등 성과를 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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