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시정 주요사업 추진현황 언론인 간담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거제시는 10일 시청에서 시정 주요사업 추진현황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박종우 시장의 시정 주요사업 추진현황 브리핑, 기자들과 질의응답 순으로 1시간30분 동안 이어졌다.
박 시장은 "한·아세안 국가정원, 남부내륙철도 등 거제시 주요 사업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로 시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며 "행정에서는 거제시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사업에 대해 명확한 사실관계를 시민들에게 알릴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아세안 국가정원 예비타당성 조사, 재신청 단계
남부내륙철도 적정성 재검토는 행정절차상 과정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거제시는 10일 시청에서 시정 주요사업 추진현황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박종우 시장의 시정 주요사업 추진현황 브리핑, 기자들과 질의응답 순으로 1시간30분 동안 이어졌다.
박 시장은 “한·아세안 국가정원, 남부내륙철도 등 거제시 주요 사업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로 시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며 “행정에서는 거제시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사업에 대해 명확한 사실관계를 시민들에게 알릴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먼저,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에 대해 “확정된 사업이 아닌 예비타당성조사 절차가 진행 중인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산림청은 2020년 12월 국립난대수목원 유치 실패 후 거제시에 ‘난대형 국가정원’을 제안했고, 이후 거제시는 비대면브리핑과 언론인터뷰에서 ‘국가정원 유치’라고 확정적으로 발표했지만, 유치 확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조차 진행되지 않았을 때였다.
사업규모 역시 최초로 사업을 구상했을 때 1000억, 2022년 10월 기본구상용역 중간보고회 때 2531억이었고, 현재 알려진 2917억원의 사업비가 공표된 것은 2022년 12월 기본구상용역이 완료된 이후였다.
박 시장은 “총사업비와 사업규모 역시 향후 검토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했다.
박 시장은 "시가 지난 5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제외 이후 산림청·경상남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계획을 보완하여 기재부에 다시 제출하고, 아세안 5개국 대사관을 방문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받는 등 한·아세안 국가정원 사업 최종 확정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부내륙철도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와 관련해서 박 시장은 “사업비 증가로 인해 거쳐야 하는 행정절차일 뿐 사업 자체가 중단된 것은 아니”라며 “2019년 11월에 착수한 기본계획용역이 1년 3개월 늦춰지면서 순차적으로 지연되고 있을 뿐, 이번 기재부 적정성 재검토 결정이 사업기간 연장의 유일한 원인은 아니다”고 말했다.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의 조기 완공을 위해 적정성 재검토 기간에도 1~9공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은 계속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10공구 역시 기본설계용역이 발주된 상태다.
박 시장은 “남부내륙철도 적정성 검토의 조속한 이행과 역세권 개발구상 및 가덕도신공항 철도연결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안전 대책과 관련해서는 “수산물 안전 TF를 신설해 수산물 관련 대응을 총괄토록 하고, 공공급식 수산물 안전성 강화를 위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내 방사능 검사장비 구입·설치를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거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제시에 등록된 차량에 대하여 평일 24시간 통행료 할인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경남도와 협의 중이고 제도가 시행되기 까지 의회 승인 등 여러 절차가 남아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시는 항상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고 했다.
특히 “이런 노력들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