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대천항 밀입국자 검거 유공자에 표창 수여

이주형 2023. 10. 10. 15: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충남 보령시 밀입국 중국인 22명 검거 작전에 성공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10일 오후 제7 해안 감시 기동대대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3일 새벽 보령 대천항 인근 해상에서 밀입국한 중국인 등 22명을 육군과 해경이 조기에 발견해 신속히 검거한 이번 작전을 '103 완전 작전'으로 명명했다.

또 육군 제32 보병사단과 제7해안감시기동대대가 각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 부대 표창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희현 대장, 밀입국자 검거 장병 격려 (보령=연합뉴스) 신희현 육군 제2작전사령관(대장)이 10일 오후 충남 보령시 대천항 일대 밀입국 중국인 검거 작전에 공을 세운 육군제32보병사단 제7해안감시기동대대를 방문해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하고 있다. 2023.10.10 [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olee@yna.co.kr

(보령=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충남 보령시 밀입국 중국인 22명 검거 작전에 성공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10일 오후 제7 해안 감시 기동대대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3일 새벽 보령 대천항 인근 해상에서 밀입국한 중국인 등 22명을 육군과 해경이 조기에 발견해 신속히 검거한 이번 작전을 '103 완전 작전'으로 명명했다.

작전 당시 최초로 미확인 선박을 식별한 김유빈 일병과 현장 작전 지휘관 김창곤 중령이 국방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상륙하는 밀입국자 대거 검거에 성공한 남기명 소위와 박형진 중부해양경찰청 경감이 합참의장 표창을, 홍화경 하사는 육군참모총장 표창을 받았다.

현장과 상황실에서 작전을 수행한 이현익 소령(진)과 박병엽 하사 등 5명이 해양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

또 육군 제32 보병사단과 제7해안감시기동대대가 각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 부대 표창을 받았다.

이날 수여식에는 신희현 2작전사령관과 김종욱 해양경찰청장, 김관수 32사단장 등 육군·해경 합동작전 관계자들이 참석해 부대원들을 격려하고 해안경비 태세를 점검하기도 했다.

앞서 육군과 해경은 지난해 7월 '밀입국 범죄 예방·협력 대응체계'를 만들고 이후 지속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최근까지 우수한 공조 체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제7해안감시기동대대 찾은 신희현 대장 (보령=연합뉴스) 신희현 육군 제2작전사령관(대장)이 10일 오후 충남 보령시 대천항 일대 밀입국 중국인 검거 작전에 공을 세운 육군제32보병사단 제7해안감시기동대대를 방문해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하고 있다. 2023.10.10 [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olee@yna.co.kr

합참의장 표창을 받은 남기명 소위는 "전 부대원들이 제 위치에서 제 역할과 임무를 수행해서 가능했던 작전"이라며 "평소 훈련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번 작전을 통해 절실히 깨달았다. 앞으로도 완벽한 해안 경계 작전 태세를 완비하겠다"고 밝혔다.

cool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