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시민과 함께하는 성매매 반대 캠페인 개최

이윤택 2023. 10. 10. 15: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파주시가 지난 7일, 파주읍 연풍리 문화극장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반(反)성매매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성매매 집결지 폐쇄와 성평등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시민지원단,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파주시지회, 에코젠더,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 등이 참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성평등 의식 확산'

[아이뉴스24 이윤택 기자] 경기도 파주시가 지난 7일, 파주읍 연풍리 문화극장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반(反)성매매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성매매 집결지 폐쇄와 성평등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시민지원단,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파주시지회, 에코젠더,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 등이 참여했다.

파주시 시민과 함께 ‘반(反)성매매 캠페인’ 참여 현장 [사진=파주시]

이날 행사는 이비에스(EBS) 연풍길 '연다라풍년' 행사와 연계되어 진행되었으며, 가족들이 참여할 경우 이해하기 쉬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달고나 뽑기, 청소년의 건강한 성문화와 게임문화 정립 프로그램, 성평등 성취 소원 만들기, 벼룩시장(성폭력 피해자가 만든 비누, 향초 등), 영화 '아이 캔 스피크' 관람 등으로 꾸며졌다.

참여한 연풍리 주민 중 한 분은 "아이들과 달고나 만들기에 참여하고 청소년 성문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해봤는데, 생각보다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미성년자 성매매 뉴스가 자주 보여. 자녀를 키우는 부모로서 우리 동네에서 성매매가 완전히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예자 여성가족과장은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꺼이 참여해주신 관계 기관 및 시민지원단과 시민들의 응원에 힘을 얻어 '성매매 없는 여성친화도시 파주'로 나아가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이윤택 기자(ytk@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