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 실시설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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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은 총 사업비 2조 5000억 원 규모의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착수보고회에는 한화 건설부문 이남철 풍력사업부장을 비롯해 한국남동발전, SK디앤디, 도화엔지니어링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화 건설부문과 SK디앤디가 공동 시공을 맡고 운영은 준공 후 20년간 한국남동발전이 책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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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수보고회에는 한화 건설부문 이남철 풍력사업부장을 비롯해 한국남동발전, SK디앤디, 도화엔지니어링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업 주관사인 한화 건설부문은 SK디앤디와 함께 종합설계사인 도화엔지니어링을 설계사로 선정하고 지난 9월 용역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착수 보고회를 기점으로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의 진행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남동측 해역에 400MW급 해상풍력 단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는 약 2조 5000억 원이며 지난해 기준 국내 해상풍력 발전설비 누적 설비용량 124MW의 3배가 넘는 규모다.
한화 건설부문은 주요 인허가 및 주민 수용성 확보 등 개발을 주관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과 SK디앤디는 공동개발사로 참여 중이다. 한화 건설부문과 SK디앤디가 공동 시공을 맡고 운영은 준공 후 20년간 한국남동발전이 책임 수행할 예정이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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