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오피스텔 전세사기 또 터지나…임차인 3명, 집주인 고소

정일형 기자 2023. 10. 1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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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 한 오피스텔 임차인들이 전세사기를 당했다는 임차인 측 고소장이 잇따라 접수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김포시 풍무동 오피스텔 임차인 3명은 최근 사기 혐의로 집주인 50대 남성을 고소했다.

경찰은 해당 오피스텔에서 전세기간 만료에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이 20여 가구에 이르고 전체 전세금액도 수십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수사를 확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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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보증금 돌려받지 못한 20여 가구 피해도 수사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 한 오피스텔 임차인들이 전세사기를 당했다는 임차인 측 고소장이 잇따라 접수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김포시 풍무동 오피스텔 임차인 3명은 최근 사기 혐의로 집주인 50대 남성을 고소했다.

이들은 고소장에 "전월세 계약 기간이 만료됐으나 집주인이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은 채 연락이 두절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전월세 보증금은 각각 4000만∼1억8500만 원 규모다.

경찰은 해당 오피스텔에서 전세기간 만료에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이 20여 가구에 이르고 전체 전세금액도 수십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수사를 확대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피해경위 및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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