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아름다운 상표에 ‘나들가게’ 선정

특허청, 고운 상표에 ‘아름다운 가게’, 정다운 상표에 ‘아침햇살’ 등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특허청이 선정하는 올해의 아름다운 상표로 ‘나들가게’가 뽑혔다.

특허청은 훈민정음 반포 제577돌을 맞아 우리말 상표 출원과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우리말 우수상표를 선정했다.

특허청에 따르면, 올해의 아름다운 상표(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나들가게’가, 고운 상표(특허청장상)에 ‘아름다운 가게’가 각각 선정됐다. 또 정다운 상표(국립국어원장상)에 ‘아침햇살’, ‘고슬고슬 비빈’, ‘사랑에 빠진 딸기’, ‘기죽지마’, ‘꿈비채’가 뽑혔다.

우리말 우수상표 선정대회 시상식 [사진=특허청]

‘나들가게’는 ‘나들목’ 등 유사한 단어를 쉽게 연상시키는 조어로 업종을 잘 드러내며 참신하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10일 오후 정부대전청사 특허청에서 진행됐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