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아프간 지진 긴급구호 위해약 20억원 지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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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지난 7일 아프가니스탄 서부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긴급구호 대응을 위해 한화 약 20억원(미화 150만 달러)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타민드리드 실바 아프가니스탄월드비전 회장은 "우리가 상상했던 것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라며 "피해 주민들과 아동들이 안전하게 지내기 위해 긴급한 의료지원, 식수와 식량, 임시대피소가 필요하고, 월드비전은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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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은 2001년부터 아프가니스탄에서 긴급구호를 비롯해 인도적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7일 오전, 아프가니스탄 서부 지역을 강타한 6.3 규모의 지진을 포함한 연이은 지진으로 월드비전이 활동하는 헤라트주 4개 지역 모두 큰 피해를 입었고, 월드비전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던 아동들 일부가 사망하고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월드비전은 9일 기준 10개의 이동식 의료팀을 가동했으며, 생필품으로 구성된 키트 300개를 긴급하게 배분했다. 필수 의료 물품과 의약품을 긴급 지원하고 향후에는 식수 위생 및 아동보호 중심 대응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피해 지역 현장 조사를 통해 아동과 주민들의 필요를 파악하고 타 NGO, 유엔 기구와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며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타민드리드 실바 아프가니스탄월드비전 회장은 “우리가 상상했던 것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라며 “피해 주민들과 아동들이 안전하게 지내기 위해 긴급한 의료지원, 식수와 식량, 임시대피소가 필요하고, 월드비전은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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