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 천사' 마리안느·마가렛 정신계승 공간 조성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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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소록도 천사' 마리안느 스퇴거와 고(故) 마가렛 피사렉의 숭고한 삶을 기리고 그들의 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해 제2의 '마리안느·마가렛 글로벌 리더양성 거점공간'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두 간호사의 기념관 시설(2008년 건축된 구 녹동휴게소 부지에 임시 조성) 노후화를 해소하고 이들의 봉사정신을 계승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글로벌 리더양성 거점 공간을 조성을 계획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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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소록도 천사' 마리안느 스퇴거와 고(故) 마가렛 피사렉의 숭고한 삶을 기리고 그들의 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해 제2의 '마리안느·마가렛 글로벌 리더양성 거점공간'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두 간호사의 기념관 시설(2008년 건축된 구 녹동휴게소 부지에 임시 조성) 노후화를 해소하고 이들의 봉사정신을 계승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글로벌 리더양성 거점 공간을 조성을 계획해 왔다.
이를 위해 올해 2월 초부터 전남도와 정부 관계부처, 국회 등을 방문해 기념관 조성 사업을 건의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70억원으로 도양읍 봉암리 2336 일원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610㎡ 규모의 건물을 신축해 마리안느와 마가렛 기념관, 영상교육관, 다목적 강당과 숙소(248명 수용)를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두 사람의 정신을 계승할 제2의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발굴, 육성할 수 있는 공간조성을 위한 2024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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