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먼 등 미 기업인 이스라엘 공개 지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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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기업인들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를 드러내고 있다.
9일(현지시간) CNN은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를 비롯한 미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것을 분노하면서 동시에 이스라엘과의 결속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다이먼 CEO는 JP모건체이스가 이스라엘 국민과 함께하며 현지 직원들에게 당분간 원격근무를 할 것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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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의 기업인들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를 드러내고 있다.
9일(현지시간) CNN은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를 비롯한 미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것을 분노하면서 동시에 이스라엘과의 결속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다이먼 CEO는 JP모건체이스가 이스라엘 국민과 함께하며 현지 직원들에게 당분간 원격근무를 할 것을 전달했다.
CNN이 입수한 메모에 따르면 “이번 주말 이스라엘과 국민에 대한 공격이 전쟁과 유혈극으로 이어진 것은 참혹한 비극”이라며 “현지 직원과 가족, 이번에 큰 피해를 입은 이스라엘 국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JP모건은 이스라엘에 직원 약 230~240명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이먼은 8일 기준으로 현지 JP모간 직원과 이스라엘을 출장 중인 직원 모두 무사하다고 밝혔다.
모간스탠리도 이스라엘의 직원들에게 집안에 머무를 것을 당부했으며 골드만삭스는 텔아비브 사무소 직원들에게 원격 근무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는 지난 8일 직원들에게 보낸 통신문을 통해 이스라엘 국민에 대한 충격적인 공격 속에 있는 직원과 가족들을 걱정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격은 테러로 "우리의 근본적인 가치를 침해했다"고 비판했다.
미국 뉴욕 소재 300여개 주요 기업 CEO들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 ‘파트너십 포 뉴욕시티’의 캐슬린 와일드 CEO는 뉴욕의 기업들은 2001년 9·11 테러 당시 느껴야 했던 슬픔과 분노처럼 이번 무모한 테러에 반응하고 있다며 이번 공격을 뉴욕인들은 마치 자신의 일처럼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했다.
로비단체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도 성명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끔찍한 공격을 규탄한다"며 이스라엘 국민들과 함께 한다고 밝혔으며 미국 상공회의소도 “이번 극악무도한 공격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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