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이효재 선생 3주기…창원시, 걷기행사·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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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운동의 선구자인 이이효재 선생의 발자취를 재조명하는 행사가 지난 6일 창원에서 개최됐다.
지역여성인물인 1세대 사회학자이자 여성운동의 선구자인 이이효재 선생 별세 3주기를 기념하는 이날 행사는 선생의 자취를 느껴보는 이이효재길 걷기행사와 정신을 되새겨보는 포럼으로 나눠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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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운동의 선구자인 이이효재 선생의 발자취를 재조명하는 행사가 지난 6일 창원에서 개최됐다.
지역여성인물인 1세대 사회학자이자 여성운동의 선구자인 이이효재 선생 별세 3주기를 기념하는 이날 행사는 선생의 자취를 느껴보는 이이효재길 걷기행사와 정신을 되새겨보는 포럼으로 나눠 진행됐다.
걷기 행사가 진행된 이이효재길은 진해구 제황산공원에 조성돼 있다. 이이효재선생이 평생 추구했던 삶의 가치를 주제로 생명숲길(666m), 평등길(731m), 평화길(592m), 이음길(237m)로 만들어졌다. 참여자들은 민간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이이효재 선생의 자취와 숨결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돌봄과 인권'을 주제로 한 제3회 창원이이효재포럼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는 김창엽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이자 시민건강연구소 이사장의 '한국사회와 돌봄의 미래'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민정 창원대 유아교육과 교수의 '불확실성의 시대, 영유아 에듀케어', 양난주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노인돌봄:부양패러다임을 너머 사회권으로' 등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서호관 창원시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여성운동가로 평생을 헌신한 이이효재 선생은 호주제 폐지, 동일노동 동일임금, 비례대표제 도입 등 한국 여성운동의 선구적 역할을 하신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인물"이라며 "행사를 통해 선생이 평생 지향했던 가치뿐만 아니라, 돌봄 문제에 대해서도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목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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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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