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문화유산 혜산서원에서 차(茶)향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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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가 경상남도 공모에 선정된 '2023년 우리지역 문화유산 바로알기' 사업으로 지난 7일부터 29일까지 산외면 다원마을 혜산서원 일원에서 혜산동행과 혜산다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에는 다례 체험과 다원마을 탐방 프로그램인 '혜산동행'이, 29일에는 차(茶) 문화 페스티벌인 '혜산다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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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가 경상남도 공모에 선정된 '2023년 우리지역 문화유산 바로알기' 사업으로 지난 7일부터 29일까지 산외면 다원마을 혜산서원 일원에서 혜산동행과 혜산다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에는 다례 체험과 다원마을 탐방 프로그램인 '혜산동행'이, 29일에는 차(茶) 문화 페스티벌인 '혜산다연'이 진행된다.
'혜산동행'은 밀양햇살여행사업단과 함께 코레일 연계로 마을 차밭을 활용한 다례 체험, 종손(종부)이 함께하는 마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다원마을 투어 프로그램이다. '혜산다연'은 주민들이 운영하는 체험과 마을 해설이 있는 차 문화 페스티벌이다.
혜산동행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 누리집의 행사·공연 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차 문화의 정체성과 지역의 명소인 혜산서원을 융합해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지역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과 협력단체, 관광객의 참여로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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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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