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박물관 제2전시관 6일 개관…유물 6백여 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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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박물관 제2전시관이 약 5년간 준비 과정 끝에 지난 6일 문을 열었다.
함안박물관 제2전시관은 연면적 2552㎡(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야외학습장, 대회의실, 카페테리아 등을 갖추고 있다.
높아진 관람객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군은 국비지원을 받아 함안박물관 리모델링과 제2전시관 증축사업을 추진했다.
2022년 제1전시관 리모델링 재개관 이후 이번 제2전시관까지 개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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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박물관 제2전시관이 약 5년간 준비 과정 끝에 지난 6일 문을 열었다.
함안박물관 제2전시관은 연면적 2552㎡(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야외학습장, 대회의실, 카페테리아 등을 갖추고 있다.
6일 개관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곽세훈 함안군의회 의장, 조영제‧조인제 도의회 의원, 군의원, 장상훈 국립진주박물관장, 불교문화재연구소장인 호암스님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이한 함안박물관은 2003년 개관한 관내 유일의 공립박물관으로 함안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전시, 홍보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러나, 폭발적으로 증가한 유물을 효과적으로 관리‧전시하기 위해 노후된 시설의 보수와 전시, 수장 공간 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높아진 관람객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군은 국비지원을 받아 함안박물관 리모델링과 제2전시관 증축사업을 추진했다. 2022년 제1전시관 리모델링 재개관 이후 이번 제2전시관까지 개관하게 됐다.
제2전시관 상설전시는 아라가야 이후 함안의 고려시대부터 근현대까지 함안에서 출토된 국가귀속 유물과 기증·기탁 유물 총 600여 점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로 전시된다.
특히, 함안의 대표적인 기록 유산인 함주지와 함안총쇄록 그리고 무형유산인 낙화놀이를 소재로 실감 영상을 제작해 함안의 문화유산을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기획전시는 오는 11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함안 말이산고분군을 주제로 준비 중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앞으로 함안박물관이 우리 군민들이 문화적 향유를 누리고, 함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우수한 함안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알리는 공립박물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해 세계유산에 등재된 말이산고분군과 함께 함안박물관이 체험과 교육, 문화공연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함안박물관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동절기 오후 5시)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추석 연휴는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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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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