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마지막 국감 시작…충청 의원들 활약상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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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을 앞두고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충청권 의원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이번 국정감사는 내년 총선을 6개월여 앞두고 진행되는 만큼 현역 의원들의 활약상에 따라 유권자들의 표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구 현역의원 20명은 총선을 앞둔 마지막 국감에서 눈에 띄는 국감활동을 통해 지역 유권자들에게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만큼 각 상임위의 핵심 현안에 대해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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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을 앞두고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충청권 의원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10일 국회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24일간 17개 국회 상임위에서 국정감사가 진행된다.
이번 국정감사는 내년 총선을 6개월여 앞두고 진행되는 만큼 현역 의원들의 활약상에 따라 유권자들의 표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구 현역의원 20명은 총선을 앞둔 마지막 국감에서 눈에 띄는 국감활동을 통해 지역 유권자들에게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만큼 각 상임위의 핵심 현안에 대해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통일위원회에는 지역 최고 중진인 더불어민주당 박병석(대전 서구갑, 6선) 의원과 이상민(대전 유성을, 5선) 의원이 각각 포진해 있다. 야당 소속 외통위원들은 윤석열 정부의 외교활동과 이에 대한 문제점을 면밀하게 살피며 목소리를 높일 것으로 관측된다.
국민의힘 역시 중진인 5선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 의원과 4선인 이명수(충남 아산갑) 의원이 각각 외통위에 소속돼 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는 민주당 조승래(대전 유성갑, 재선) 의원과 이정문(충남 천안병, 초선), 무소속 박완주(충남 천안을, 3선)과 국감 출격 준비를 마쳤다. 이들은 국감 시작 전부터 일찌감치 피감기관의 문제점 등을 파악해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총리실과 보훈부, 공공금융기관 등을 담당하는 정무위원회에는 민주당 황운하(대전 중구, 초선), 강훈식(충남 아산을, 재선), 김종민(충남 논산·계룡·금산, 재선) 의원이 채비를 마쳤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됐던 육군사관학교의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와 맞물려 지역 의원들의 보훈부에 대한 각종 질의가 쇄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는 여야 의원들이 각각 한명씩 포진돼 있다.
국민의힘 홍문표(충남 홍성·예산, 4선) 의원과 민주당 어기구(충남 당진, 재선) 의원이 지역 현안과 관련된 피감기관의 감사에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
법제사법위원회에는 국민의힘 장동혁(충남 보령·서천, 초선) 의원과 민주당 박범계(대전 서구을, 3선) 의원이 날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명 모두 판사출신이라는 점에서 논리적이고 날카로운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획재정위에는 세종을 지역구로 둔 민주당 홍성국(세종갑, 초선), 강준현(세종을, 초선) 의원이 국감 준비를 마무리했다.
이밖에 산자위에는 민주당 박영순(대전 대덕, 초선) 의원이, 행안위에는 같은당 문진석(충남 천안갑, 초선) 의원이 각각 소속돼 있다.
또 국토위에는 민주당 장철민(대전 동구, 초선) 의원이, 국방위원회에는 국민의힘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재선) 의원이 국감에 나선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국정감사는 중앙발 이슈에 대한 관심도가 높지만 21대 마지막 국감이라는 점에서 현안 문제에 대한 성과를 부각시킬 수 있는 기회일 수 있다"면서 "내년 총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만큼 유권자들에게 이름을 각일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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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인상준 기자 sky0705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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