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내년 상하수도 요금 체계 개편…이달 중 연구용역

최형욱 기자 2023. 10. 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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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는 내년도 상하수도 요금체계를 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달 중 연구용역에 착수, 재정 분석자료 및 행안부 지침, 타 시군 사례 등을 바탕으로 인상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행안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논산시 상수도 요금 현실화율은 65.56%로 전국 평균 수치인 80.66%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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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청 전경. / 뉴스1

(논산=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논산시는 내년도 상하수도 요금체계를 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달 중 연구용역에 착수, 재정 분석자료 및 행안부 지침, 타 시군 사례 등을 바탕으로 인상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행안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논산시 상수도 요금 현실화율은 65.56%로 전국 평균 수치인 80.66%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22년 하수도 경영평가에서는 전국 최저수준인 ‘마’등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2012년 이후 요금을 인상하지 않아 재정 지원을 통해 부족분을 매우고 있다”며 “재정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내년도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백성현 시장은 “물가 상승으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 역시 함께 고려해야 하기에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며 “이번 연구를 토대로 점진적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yu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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