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와 즐긴 '임실N치즈축제' 55만명 방문…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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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은 6~9일 열린 임실N치즈축제에 전국적으로 55만여명의 관광객이 몰려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10일 밝혔다.
심민 군수는"도내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많은 축제가 열렸는데도 불구, 임실N치즈축제에 지난해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셔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내년에도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개선점을 꼼꼼하게 점검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글로벌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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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은 6~9일 열린 임실N치즈축제에 전국적으로 55만여명의 관광객이 몰려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전북에서 비슷한 시기에 10여개에 축제가 열린 것을 고려하면 ‘대한민국 대표 명품축제’의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게 됐다는 평가다.
임실군에 따르면 임실N치즈축제를 찾은 방문객 수는 지난해 52만여명보다 많은 55만9500여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임실군 전체인구 2만6000여명의 21배에 달하는 수치로 경제적 파급효과는 수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치즈축제는 비슷한 시기에 전북 각 지역에서 5개의 축제가 개최되면서 지난해보다 관광객이 적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이 같은 우려는 축제 첫째 날부터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더니, 둘째 날을 거쳐 셋째 날에는 역대 축제 당일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고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흥행몰이가 이어졌다.
이 같은 기록은 축제 기간 맑은 날씨와 긴 연휴라는 호재와 맞물려 가능했다. 특히 축제장 일대를 화려하게 장식한 형형색색의 천만송이가 넘는 국화꽃 경관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와는 확연히 달라진 축제장 구성과 올해 새롭게 선보인 50kg 대형숙성치즈, 벨기에의 날 등 프로그램과 태극 취타대를 선두로 한 화려한 퍼레이드, 300여대의 개막 드론쇼, 키즈트롯 선발대회 등의 프로그램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벨기에의 날에는 프랑스와 봉땅 벨기에 대사 부부와 지정환 신부 가족 등이 함께 펼치는 대형 와플 국기 만들기 체험 나눔행사 및 포토존 마련을 운영하며 관광객들의 큰 호응과 인기를 얻었다.
임실군은 축제 이후 국화꽃 경관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고 10월 말까지 축제장 일대의 국화꽃을 그대로 전시해 놓는다.
심민 군수는“도내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많은 축제가 열렸는데도 불구, 임실N치즈축제에 지난해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셔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내년에도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개선점을 꼼꼼하게 점검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글로벌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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