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마약 전과 로버트 할리 감시 중 “웅얼거리면 바로 경찰”

하지원 2023. 10. 1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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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가 마약 파문이 일었던 로버트 할리를 감시하는 근황을 전했다.

사유리는 10월 7일 유튜브 채널 '사유리TV'에서 로버트 할리를 언급했다.

이와 함께 로버트 할리는 가족과, 방송인 사유리, 김흥국 등 지인들이 든든하게 옆을 지켜줘 마약을 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로버트 할리는 "나에게 큰 도움을 주신 분들"이라는 글을 게재했고, 사유리는 해당 게시물에 "할리뽕 제가 언제나 경찰보다 무섭게 감시하고 있어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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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로버트 할리(뉴스엔DB), 사유리 (뉴스엔DB)
사유리 채널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사유리가 마약 파문이 일었던 로버트 할리를 감시하는 근황을 전했다.

사유리는 10월 7일 유튜브 채널 '사유리TV'에서 로버트 할리를 언급했다.

하라주쿠 거리를 소개하던 사유리는 "로버트 할리 씨가 녹차 좋아한다"며 "다른 나쁜 것 좋아하는 것보다 낫죠"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사유리는 "전화해야 되겠다. 나쁜 사람이랑 있나?"라며 로버트 할리에게 전화를 걸었다. 사유리는 "일본에 있는 녹차 가게 보니까 할리 씨 생각이 났다. 지금 뭐 하냐, 누구랑 있냐"고 물었다. 로버트 할리는 "아들하고 같이 운동한다"고 답했다.

이에 사유리는 "진짜 아들이죠? 나쁜 아들이 아니죠?"라며 재차 확인했다. 이어 사유리는 "운동 열심히 하고 물 많이 마시고, 몸 항상 챙겨라"고 덧붙였다.

사유리는 전화를 끊은 뒤 "다행이다. 이렇게 가끔 생각이 나면 바로 전화하고, 누구랑 있는지 계속 꼼꼼히 물어봐야 한다"며 "바로 대답이 안 오고, 목소리가 떨리거나 웅얼웅얼한다? 바로 경찰"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로버트 할리는 지난 2019년 3월 인터넷으로 필로폰을 산 뒤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활동을 중단했던 로버트 할리는 지난 8월 1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마약을 잊게 하는 약은 없다, 마약을 접하게 되면 그 기억이 계속 있다. 그래서 중독자들이 힘들다"고 마약의 위험성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로버트 할리는 가족과, 방송인 사유리, 김흥국 등 지인들이 든든하게 옆을 지켜줘 마약을 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로버트 할리는 "나에게 큰 도움을 주신 분들"이라는 글을 게재했고, 사유리는 해당 게시물에 “할리뽕 제가 언제나 경찰보다 무섭게 감시하고 있어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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