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3억에 영입했는데 아직도 0골…이강인 동료, 1월에 쫓겨날 위기

김민철 2023. 10. 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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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 5천만 유로(약 713억 원)를 기록했지만 아직까지 득점이 없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0일(한국시간) "파리생제르맹(PSG) 수뇌부는 기대 이하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우스망 뎀벨레를 1월 이적시장에서 매각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PSG는 지난 8월 이적료 5천만 유로에 뎀벨레를 영입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PSG는 뎀벨레의 영입이 옳았는가에 대한 의문을 갖기 시작했으며, 그의 매각까지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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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이적료 5천만 유로(약 713억 원)를 기록했지만 아직까지 득점이 없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0일(한국시간) “파리생제르맹(PSG) 수뇌부는 기대 이하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우스망 뎀벨레를 1월 이적시장에서 매각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뎀벨레는 정상급 윙어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2017년 바르셀로나 입단 이후 매년 부상에 시달렸지만 지난 시즌 5골 7도움을 올리며 부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부활의 움직임은 PSG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PSG는 킬리앙 음바페의 파트너로 뎀벨레를 낙점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 공격 조합을 그대로 사용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됐다.

영입은 발빠르게 이뤄졌다. PSG는 지난 8월 이적료 5천만 유로에 뎀벨레를 영입했다. 음바페, 마르코 아센시오 등과 함께 유럽 최강의 공격진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됐다.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뎀벨레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0경기에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골도 득점하지 못했다. 공격포인트는 2도움이 전부였다.

결국 PSG의 인내심도 바닥을 드러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PSG는 뎀벨레의 영입이 옳았는가에 대한 의문을 갖기 시작했으며, 그의 매각까지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

뎀벨레의 영입을 원하는 팀까지 등장했다. ‘피챠헤스’는 “뎀벨레의 차기 행선지는 프리미어리그가 유력하다. 아스널,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뎀벨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부카요 사카와 로테이션으로 뛸 수 있는 윙어로 뎀벨레를 낙점했다. 첼시는 뎀벨레의 영입으로 부족한 공격력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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