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셈블, '이달소 대표점 5명, 매혹당당으로의 진화'(LOOSSEMBLE 쇼케)[종합]

박동선 2023. 10. 10. 15:1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씨티디이엔엠 제공

현진·여진·비비·고원·혜주 등 이달의 소녀 5인이 시련 속에 다진 성숙감을 당당하게 표출, 새로운 메시지를 전하기 시작했다.

10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걸그룹 루셈블 첫 미니 'LOOSEEMBLE'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개그맨 유재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쇼케이스는 △타이틀곡 'Sensitive'(센시티브) 무대 및 뮤비시사와 함께, 다섯 멤버들의 새로운 활동포부를 듣는 시간으로 펼쳐졌다.

사진=씨티디이엔엠 제공

루셈블은 '이달의 소녀' 현진·여진·비비·고원·혜주 등 다섯 멤버가 함께하는 걸그룹이다. 귀염발랄함과 날카로운 카리스마, 은근한 섹시감 등 포인트를 상징했던 멤버들의 조합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앨범 'LOOSEEMBLE'은 루셈블이라는 팀명으로 나서는 첫 출사표로, 대혼돈의 시간 속 우주선 '루셈블'의 승무원이라는 세계관 설정과 함께, '서로의 소중함'과 '세계관의 진실', 그리고 '새로운 서사'를 그린다.

루셈블 멤버들은 “첫 루셈블 앨범이기에, 선곡부터 앨범방향성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멤버들끼리 소통을 많이 하면서 완성했다”라고 말했다.

사진=씨티디이엔엠 제공

앨범트랙은 총 8트랙으로 구성된다. 우선 앨범의 문을 여는 'Intro : Searching for their friends'와 함께, 펑키한 톱라인이 돋보이는 타이틀곡 'Sensitive'가 한국어와 영어버전 두 형태로 담긴다.

이어 Real world, Colouring, Newtopia, Strawberry soda, Day by day 등이 뒤를 받친다. 특히 이달의 소녀 동료 이브가 작사곡 참여한 Strawberry soda는 물론, 멤버들이 수록곡 작사가로 이름을 올린 바는 다채로운 컬러감 속 루셈블의 진정한 음악메시지가 담겨있음을 짐작케 한다.

혜주와 여진, 현진 등은 “시각적인 표현들의 가사가 매력적인 Real world, 함께할 때 아름답다는 메시지의 Strawberry soda, 다섯 멤버들의 음색을 알 수 있는 Colouring, 강렬한 톤으로 팬들을 향한 마음을 표현한 Day by day 등 다채로운 매력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고원은 “제가 작사참여한 Newtopia도 있지만, 저희 멤버들을 잘 알고 애정을 담아준 이브 언니의 Strawberry soda가 가장 애정이 간다”라고 말했다.

사진=씨티디이엔엠 제공

뮤비와 무대로 본 루셈블 타이틀곡 'Sensitive'는 이들이 보여왔던 매력 스펙트럼을 한층 더 성숙한 톤으로 한 번에 보여주는 작품으로 보인다.

우선 뮤비는 영화 '백투더퓨처'를 연상케 하는 시간역행의 평행우주 설정과 함께, 트렌디한 하이틴 컬러감부터 고혹적인 중세풍 컬러, 펑키한 뉴트로 타입까지 다양한 스타일링 전환이 돋보인다.

특히 막내 여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스타일링 전환은 오디션 설정부터 새로운 비전을 향한 날카로운 질주까지 이달의 소녀로서 보였던 매력포인트들을 더욱 과감하게 보여주는 듯 느껴진다.

고원은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과거로 돌아가면서, 멤버들과 즐기는 설정이다. 저희 루셈블 표 세계관과 반전까지 후반부에 담겨있어 매력있다”라고 말했다.

사진=씨티디이엔엠 제공

이러한 뮤비속 감각은 무대로도 고스란히 이어진다. 실루엣 타입의 인트로를 필두로 한 타이틀곡 퍼포먼스는 펑키한 사운드 흐름과 함께 현진-혜주 중심의 매혹적인 춤선은 물론 다채로운 표정변화들로 매력을 더욱 극대화, '이달의 소녀'의 강렬한 군무톤보다 한층 더 진화한 듯한 매력을 느끼게 한다.

혜주는 “저희가 항상 던져온 당당하게 나아가자라는 메시지와 함께, 개개인의 매력이 더욱 집중적으로 비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뮤비와 무대의 모습은 뮤비 막바지 현진-비비 두 사람의 등장으로 펼쳐지는 쿠키영상과 함께, 과감당당한 루셈블의 행보를 더욱 기대케 한다.

현진은 “츄 언니와 희진과 카톡을 나눴다. 특히 솔로 컴백 준비중인 희진과는 친구이기에 부끄럽긴 했지만, '항상 하던대로 열심히 하자'라고 함께 응원했다”라고 말했다.

사진=씨티디이엔엠 제공

혜주와 고원은 “새로 시작한다는 두려움이 있었지만 멤버들과 팬들을 향한 마음으로 모셔서 새롭게 함께 하게 됐다”라고 말했으며, 여진은 “새로운 도전이 쉽지 않았지만 늘 용기가 돼주는 팬분들과 나무가 돼준 씨티디이엔엠 식구들 덕분에 새롭게 설 수 있었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루셈블은 “이달의 소녀 때보다 조금 더 대중적인 음악들로 더욱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것이다. 새로운 기록도 좋지만, 멤버들과 팬들이 더 행복한 활동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루셈블은 금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 'LOOSEEMBLE'을 발표, 타이틀곡 'Sensitive'(센시티브)로 새로운 첫 활동에 나선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