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상하이 12일 개막…3주 연속 한국인 우승 나올까

안경남 기자 2023. 10. 1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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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 달러)가 12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가운데 3주 연속 한국인 우승이 나올지 관심이다.

이번 대회 관전 포인트는 3주 연속 한국 선수의 우승 행진이 이어질지다.

올해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 우승은 고진영(2승)을 포함해 4승이다.

이 대회 연속 우승을 포함해 LPGA 투어에서 통산 6승을 쌓은 대니엘 강은 이번 시즌 아직 승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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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대니엘 강, 대회 3연패 도전
[로저스=AP/뉴시스] 유해란이 1일(현지시각) 미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유해란은 최종 합계 19언더파 194타로 LPGA 첫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했다. 2023.10.02.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 달러)가 12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가운데 3주 연속 한국인 우승이 나올지 관심이다.

LPGA 상하이가 열리는 건 4년 만이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대회가 취소됐다.

이번 대회 관전 포인트는 3주 연속 한국 선수의 우승 행진이 이어질지다.

지난 2일 신인 유해란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에 성공한 데 이어 9일에는 김효주가 어센던트 LPGA를 제패했다.

유해란은 데뷔 이후 20번째 대회에서 정상에 섰고, 김효주는 지난해 4월 롯데 챔피언십 이후 1년 5개월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해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 우승은 고진영(2승)을 포함해 4승이다.

이번 대회에는 유해란을 비롯해 김아림, 최혜진, 김세영, 이미향이 출전한다.

'디펜딩 챔피언'인 재미교포 대니엘 강은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LPGA 대니엘 강. 2023.04.27.

2018년 초대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고, 2019년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이 대회 연속 우승을 포함해 LPGA 투어에서 통산 6승을 쌓은 대니엘 강은 이번 시즌 아직 승리가 없다.

올해 최고 성적은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 공동 3위다.

대니엘 강이 3연패를 이루면 3주 연속 한국 및 교포 선수의 우승 기록이 이어진다.

세계적인 톱 랭커들도 대거 출전한다. 세계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 2위 인뤄닝(중국), 7위 이민지(호주), 9위 린시위(중국)가 나선다.

인뤄닝과 린시위가 홈 이점을 살릴지도 관심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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