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대천해수욕장에 570만명 다녀가…전년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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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개장기간 방문객이 전년대비 20% 가까이 증가했다.
보령시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 등이 참석한 2023년 해수욕장 운영 결산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대천해수욕장 개장 기간 방문객을 574만4241명으로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제26회 보령머드축제 프로그램으로 K-POP뮤직페스티벌, GS뮤비페, 월디페 등 대형 공연을 유치하고 대천해수욕장 야간개장 운영으로 관광객 야간 피서 욕구를 충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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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시장 "색다른 콘텐츠로 관광객들 발길 끌어들이자"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올 여름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개장기간 방문객이 전년대비 20% 가까이 증가했다.
보령시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 등이 참석한 2023년 해수욕장 운영 결산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대천해수욕장 개장 기간 방문객을 574만4241명으로 발표했다. 지난해 483만8800명 보다 90만5441명이 많았다.
무창포해수욕장도 34만9636명으로 지난해 32만3500명 보다 2만6136명이 늘었다.
시는 보령머드축제 기간을 기존 10일에서 17일로 연장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른 여행 수요 증가를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올해는 제26회 보령머드축제 프로그램으로 K-POP뮤직페스티벌, GS뮤비페, 월디페 등 대형 공연을 유치하고 대천해수욕장 야간개장 운영으로 관광객 야간 피서 욕구를 충족시켰다.
아울러 깨끗하고 청결한 명품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1일 3교대 평균 73명의 청소인력을 배치했고 1일 2회 클린업 타임 운영, 공중화장실 20개소 관리, 피서철 생활쓰레기 수거 횟수 확대 등을 실시했다.
또한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보령소방서, 한국해양구조협회, 보령시수중핀수영협회 등 유관기관 및 단체와 물놀이 인명 구조 협업체계를 구축,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지역 해수욕장만의 특색 프로그램 발굴과 야간개장 운영 시 야간 해수욕 이외에 관광객이 백사장에서 즐길 수 있는 오락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동일 시장은 “개장 기간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해준 기관과 단체,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헌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국내 최고의 피서지라는 자부심으로 완벽한 운영과 색다른 콘텐츠를 만들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지속적으로 끌어들일 수 있도록 하자"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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