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22개 시군 고향사랑기부금 78억원 모금…전국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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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도와 22개 시군이 올해 들어 9월까지 고향사랑기부금 78억원을 모금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모금 액수를 분석한 결과 1월 9억원, 2월과 3월 각 11억원, 6월 이후 매달 6억원의 실적을 보이듯이 고향사랑기부제 도입 초반의 열기가 식어가고 있다"며 "세액공제 혜택을 중심으로 연말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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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도와 22개 시군이 올해 들어 9월까지 고향사랑기부금 78억원을 모금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액수다.
도는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한 다양한 홍보활동에 집중하고 지속적인 답례품 발굴, 기금 사업 선정 등 고향사랑기부제 안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도는 "모금 액수를 분석한 결과 1월 9억원, 2월과 3월 각 11억원, 6월 이후 매달 6억원의 실적을 보이듯이 고향사랑기부제 도입 초반의 열기가 식어가고 있다"며 "세액공제 혜택을 중심으로 연말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시군 간 불필요한 경쟁과 부담을 줄이고자 도와 시군 모금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겐 기부 금액의 30% 이내 답례품을 제공한다.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도 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시스템과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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