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티그리트, 이음5G 특화망 전용 자율주행로봇 출시
(지디넷코리아=신영빈 기자)로보틱스 플랫폼 전문기업 인티그리트는 '이음 5G 특화망' 전용 로봇 개발키트 '에어패스 N79X'와 자율주행로봇(AMR) '큐브고N320'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음5G 특화망은 최첨단 건물과 시설, 스마트팩토리 등 특정 지역을 위해 구축하는 5G 네트워크다.
인티그리트 에어패스 N79X는 퀄컴 로보틱스 플랫폼인 'QRB5165 프로세서'와 스냅드래곤 'X62 5G 모뎀-RF 시스템'을 탑재했다. 지능형 로봇 개발을 위한 리눅스와 ROS를 지원하고,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배까지 늘어난 배터리 수명, 와이파이와 5G 간 원활한 전환 등을 통해 고속 저지연 데이터와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애어패스 N79X는 5G 특화망에서 강력한 연결성을 제공해 고속 저지연 클라우드 환경이 요구되는 요구되는 AMR과, 무인화 설비, 지능화 로봇을 빠르게 구현해 현장에 투입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저전력 소모가 요구되는 모빌리티 환경에서 이동로봇의 사용시간을 늘리고, 다양한 미션을 대용량의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으로 전환해 운용성을 높일 수 있다. 퀄컴 QRB5165 프로세서를 통해 자율주행과 비전AI,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로봇 데이터셋 생성과 전송 API 까지, 와이파이 6/6E와 5G 또는 4G LTE를 원활하게 전환해 이동 중에도 빠르고 안전한 연결성을 제공한다. 대용량 데이터셋 인터페이스를 통해 기존 인트라넷과 쉽게 연동하고 확장할 수 있다.
애어패스 N79X에는 최대 8개의 카메라와 2개의 3D카메라 2D 라이다를 포함하는 AI 비전 패키지와, 최대 70~200Tops를 지원하는 온보드 AI 패키지를 확장팩으로 채택할 수 있다. 실시간 FHD 영상과 라이다, 멀티 센서 등 최대 32종의 데이터셋을 5G 특화망 환경에서 낮은 지연속도로 클라우드로 전송해, 보다 정교하고 안전이 요구되는 산업현장에서 클라우드 기반으로 로봇 데이터를 분석하고 안전관리를 제공하는 디지털 트윈 구축을 지원한다.
에어패스 N79X을 탑재한 스마트 AMR '큐브고 5GN' 시리즈는 퀄컴 QRB5165 프로세서와 이음 5G 특화망 전용 AMR 제품이다. 5G 이음 네트워크에 대응하는 고속 저지연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물류 이송, 첨단 제조, 보안 관제, 안전관리 등 스마트 팩토리와 스마트 빌딩에서 무인 자동화와 지능형 공급망 서비스를 위한 최적화된 AMR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2개의 2D라이다와 3D 카메라, 라이다와 비전 퓨전으로 제공되는 자율주행과, 2개의 고해상도 카메라로 제공되는 초저지연 영상과 비전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송해 높은 자율주행 안전성과 비전 AI 서비스를 수용하는 확장성을 제공한다.
스마트 AMR 큐브고 5G N320 제품은 최대 320kg을 적재하고 최대 10시간 운영할 수 있다. AMR에서 수집되는 30여종의 데이터셋을 통한 원격 제어와 실시간 관제 뿐만 아니라, 5G 모바일 환경에서 기능과 사양을 무선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인티그리트는 스마트 팩토리 현장에 최적화된 다양한 확장 패키지와 함께 160kg, 620kg, 1천kg을 적재할 수 있는 N160, N620N, N1000을 연내 차례로 선보여, 5G기반 스마트 AMR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창석 인티그리트 대표는 "저지연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이음5G를 지원하는 디지털 혁신이 진행되어 왔지만, 그동안 5G 특화망의 고속 저지연 환경을 활용할 수 있는 5G 특화망 전용 로봇 디바이스가 부족해 로봇 서비스 적용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퀄컴 테크날러지와의 협업해 새롭게 출시한 이음 5G 특화망 전용 로보틱스 플랫폼과 스마트 AMR을 통해 클라우드로 확장을 목표하는 글로벌 5G 특화망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데브 싱 퀄컴 테크날러지 사업 개발 부사장 겸 빌딩 및 엔터프라이즈, 산업 자동화 부문장은 "이번 협업으로 양사는 산업 자동화 및 지능형 공급망 분야의 차세대 기술 도입에 필요한 성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신영빈 기자(burger@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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