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차나무 주제로 열리는 특색 있는 전시 '녹차수도'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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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차나무 만을 주제로 하는 전시가 대한민국 녹차수도에서 열린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하얀 차 꽃이 피어나는 10월, 차나무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녹차수도 보성에서 제1회 대한민국 차나무 분재 대전이 성황리에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분재인들이 수년 동안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키워낸 작품을 출품해 서로의 기술력과 세계관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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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7일까지···기술력·세계관 공유
전국 최초로 차나무 만을 주제로 하는 전시가 대한민국 녹차수도에서 열린다.
보성군은 13~17일까지 한국남도분재협회가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차나무 분재 대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제1회 대한민국 차나무 분재 대전’은 사단법인 한국남도분재협회에서 주최하고 보성군이 후원한다.
이번 전시는 보성군 대표 관광지인 보성군 회천면 율포해수녹차센터 앞 광장에서 113일 개회 및 시상식을 시작으로, 5일 간 차나무 분재 약 50점, 소품 약 20점 총 70점이 전시될 계획이다. 이번 차나무만을 주제로 한 특색 있는 분재 대전 개최로, 녹차수도 보성군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는 소중한 행사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하얀 차 꽃이 피어나는 10월, 차나무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녹차수도 보성에서 제1회 대한민국 차나무 분재 대전이 성황리에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분재인들이 수년 동안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키워낸 작품을 출품해 서로의 기술력과 세계관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은 예로부터 기후와 환경이 차가 자라기 최적화된 곳이다. 득량 다전마을에 430여 년, 문덕 대원사에 350여 년, 보성 몽중산에 250여 년 이상 된 차나무는 차 농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이전부터 차나무가 자생했고 우리 조상들이 차를 즐겨 마셔왔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보성=박지훈 기자 jhp990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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