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하마스 목표물 130개 파괴"…지상작전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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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공개한 항공영상입니다.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큰 인명피해를 본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대한 보복공격 수위를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바이든 미 대통령과 통화하고 "가자지구 진입이 불가피하다. 지상 작전을 펼칠 수밖에 없다"고 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2006년 무장 정파인 하마스가 팔레스타인 총선에서 승리해 2007년 가자지구를 점령하자, 이 지역을 봉쇄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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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공개한 항공영상입니다.
미사일이 가자지구 건물을 향해 날아가고, 폭격을 맞은 건물들이 거대한 연기와 함께 무너집니다.
이스라엘은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공격에서 전투기 수십 대를 동원해 하마스 근거지의 목표물 130개를 공격해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큰 인명피해를 본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대한 보복공격 수위를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 충돌로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양측에서 사망자 수가 1천500여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대한 전기와 물품 공급을 중단하고, 군사제한구역을 설정해 출입을 금지하는 등 전면 봉쇄에 들어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바이든 미 대통령과 통화하고 "가자지구 진입이 불가피하다. 지상 작전을 펼칠 수밖에 없다"고 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TV 연설을 통해 "이번 전쟁은 문명과 야만의 대결"이라며 국제사회의 지지도 요청했습니다.
곧 지상 작전이 시작될 것임을 시사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2006년 무장 정파인 하마스가 팔레스타인 총선에서 승리해 2007년 가자지구를 점령하자, 이 지역을 봉쇄해 왔습니다.
이 때문에 가자지구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밀집도가 높은, 창살 없는 감옥에 비유되기도 합니다.
이스라엘이 하마스와의 전쟁을 공표한 가운데 지상군 투입이 임박해지면서, 유혈 사태가 커질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취재 : 신승이 / 편집 : 원형희 / CG : 서승현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신승이 기자 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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