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전통시장 박람회서 2개 부문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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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축제인 '2023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울산지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2개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단체부문에서 남구 신정상가시장이 우수시장으로, 남구 수암상가시장 임용석 회장이 개인부문 유공 상인으로 선정되면서 울산에서 유일하게 2개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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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축제인 '2023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울산지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2개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2023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인천 계양구 계양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지난 2004년 시작돼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전통시장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을 통해 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상인들의 경영 의욕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단체부문에서 남구 신정상가시장이 우수시장으로, 남구 수암상가시장 임용석 회장이 개인부문 유공 상인으로 선정되면서 울산에서 유일하게 2개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우수시장으로 선정된 신정상가시장은 울산지역 최대 규모 전통시장으로 2016년 골목형시장, 2017년 문화관광형시장 공모 선정과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아케이드 개·보수, 노출된 전선 정비, 온라인 플랫폼 구축, 홍보지도 디자인 개발 등을 완료해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부문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먹거리가 유명한 전국 5대 시장으로 선정되며 울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유공 상인으로 선정된 수암상가시장 임용석 회장은 수암상가시장의 대표 먹거리인 한우를 테마로 한 수암한우야시장을 개장, 2017년 행정안전부 공식 야시장 8호로 지정되는 등 전국 유일의 한우 특화 야시장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암상가시장은 2019년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주차환경을 대폭 개선했으며, 올해는 디지털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온라인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남구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객편의시설을 조성하고,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시장 경영패키지 지원사업, 시설현대화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는 수암상가시장, ㈜신정시장, 울산번개시장이 디지털 전통시장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온라인 환경 속에서도 전통시장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영광스러운 수상을 하게 돼 굉장히 큰 보람을 느낀다"며 "남구지역 전통시장이 더욱 번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상인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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