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보해설관광 ‘용산 한강대로 이야기길’ 신규 운영

최흥수 2023. 10. 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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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이 도보해설관광에 용산 코스를 추가하고 동대문 코스를 개편 운영한다.

신규 '용산 한강대로 이야기길'은 용산역에서 시작해 한강대로를 따라 걸으며 곳곳에 스민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코스다.

기존 코스에서 정릉천이 추가돼 도심 하천의 역사적 의미와 서울에 남아 있는 농경문화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현재 48개 코스를 운영 중이며 문화해설사가 무료(입장료 및 체험료는 개인 부담)로 서울의 역사, 문화, 자연에 대해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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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보해설관광 용산 코스의 백빈 건널목과 철도관사 골목. 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관광재단이 도보해설관광에 용산 코스를 추가하고 동대문 코스를 개편 운영한다. 신규 ‘용산 한강대로 이야기길’은 용산역에서 시작해 한강대로를 따라 걸으며 곳곳에 스민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코스다. 용산역의 탄생과 발전을 비롯해 조선 시대부터 일제강점기, 해방 이후까지 군사기지 용산의 변화 과정 등을 살펴본다.

개편한 ‘전통시장 힐링로드’는 국내 전통 약재 거래량의 70%를 차지하는 약령시장부터 최근 젊은 세대에게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경동시장까지 전통시장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코스다. 기존 코스에서 정릉천이 추가돼 도심 하천의 역사적 의미와 서울에 남아 있는 농경문화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현재 48개 코스를 운영 중이며 문화해설사가 무료(입장료 및 체험료는 개인 부담)로 서울의 역사, 문화, 자연에 대해 설명한다. 주중 2회(오전 10시, 오후 14시), 주말 3회(오전 10시, 오후 14시, 15시) 출발하며 온라인(dobo.visitseoul.net)으로 예약하면 된다.

최흥수 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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