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항 일대 복합 관광·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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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에 위치한 삼표시멘트 제2공장 부지와 이사부역사공원 일원이 복합 관광·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삼척시와 ㈜삼표시멘트는 10일 삼척시청 소회의실에서 복합 관광·문화·예술 공간 조성을 위한 지역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시는 삼척항 일대의 지리적·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정상동, 정하동, 오분동 일원 약 26만㎡ 부지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력 기반 강화와 복합 관광·문화·예술 공간 조성을 위해 삼표시멘트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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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에 위치한 삼표시멘트 제2공장 부지와 이사부역사공원 일원이 복합 관광·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삼척시와 ㈜삼표시멘트는 10일 삼척시청 소회의실에서 복합 관광·문화·예술 공간 조성을 위한 지역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시는 삼척항 일대의 지리적·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정상동, 정하동, 오분동 일원 약 26만㎡ 부지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력 기반 강화와 복합 관광·문화·예술 공간 조성을 위해 삼표시멘트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오십천 워터 프론트 조성을 통한 기반시설 마련과 관련 인허가 업무를 지원하고, 이사부 독도 기념관, 이사부 독도 평화의 다리 및 명소화 사업, 이사부 역사공원 문화 예술촌 조성 및 정라지구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한 인접부지 공동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삼표시멘트는 약 40여 년 동안 시멘트 생산공장으로 사용한 대상 부지에 대한 종합개발계획(MP) 수립하고 지속·안정적 투자와 함께 시가 추진하는 사업과 연계해 경관개선을 위한 환경개선사업에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시와 협의해 유휴 공간을 활용하기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앞으로, 이 공간은 정체성을 지닌 소생된 근현대 유산에서 다양하게 변화하는 새로운 이슈를 담아낼 수 있는 유연한 공간, 시민·관광객들에게 지역적 특성과 역사 문화예술 등이 연결된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삼척 아트페스티벌 개최, 미디어 전시관 구축을 비롯해 관광·문화·숙박 등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을 조성해 지역관광 및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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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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