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겨울철 고병원성 AI 차단 특별방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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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 겨울철 고병원성 AI 특별방역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매주 수요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해 방역차와 광역방제기를 동원해 주요 하천을 소독한다.
방역용 소독약품도 가금 농가에 배부하고, 오리 농가는 겨울에 사육을 중단한다.
박천조 축산식품과장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농가의 자발적 방역이 중요하다"며 "의심축 발생 시 가축방역 기관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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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 겨울철 고병원성 AI 특별방역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매주 수요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해 방역차와 광역방제기를 동원해 주요 하천을 소독한다.
축산 차량 등을 소독할 수 있는 거점소독소도 기존 1곳에서 2곳으로 늘려 24시간 상시 운영한다.
방역용 소독약품도 가금 농가에 배부하고, 오리 농가는 겨울에 사육을 중단한다. 가금 농가 131곳에는 전담관 54명을 배정한다.
박천조 축산식품과장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농가의 자발적 방역이 중요하다"며 "의심축 발생 시 가축방역 기관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음성에서는 고병원성 AI가 2020년 6건, 2021년 4건 발생했고, 지난해에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134농가가 8255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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